첫 페이지. 일단 다정하다. 밝혀 둔다. 나는 뜨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 시작.

그 앞에 서면 사로잡히고 마는 것이 누구에게나 하나씩 있다. 내게는 뜨개가 그렇다.
파이 굽기나 피아노 연주, 골동품 난로 수집이 취미인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무언가에 매료되어 본 사람일 테니 내 열정을 알 것이다. 그러니 나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뜨개를 향한 내 일편단심과 세상 모든 것을 뜨개와 연결 짓는 나를.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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