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안정이란 뭘까? 우리 각자는 나름으로 빈곤하지만 잠시 잠깐 삶을 비추는, 작고 반짝이는 무언가의 빛에 기대어 살아간다. 그런 삶이야말로 미약하게나마 안정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미소[영화 소공녀 주인공]처럼 뭐가 가장 큰 기쁨인지 또렷하게 아는 사람이 그걸 포기함으로써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도 큰 건 아닐까?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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