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1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면 강실이는 없는 것인지도 몰라. 목소리만 나를 젖게 하고, 옷자락 빛깔만 나부끼면서, 강실이는 정말로 없는 것인지도 몰라.
아아, 강실아, 둥글고 이쁜 사람아. 네가 없다면...... 네가 없다면...... 나의 심정이 연두로 물들은들 어디에 쓰겠느냐...... - P8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