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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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국민들의 ‘안녕‘ 마지노선이 이제는 복지도, 교육도, 의료도 아닌 생존이 돼버린 것처럼. 놔달라 했다.(김애란) - P11

정부는 계속해서 명령을 내리고 민심을 달래는 ‘입‘이길 자처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이 간절히 원한 건 권력의 ‘귀‘였다.(김애란) - P13

거룩한 선거에 정치적 의미를 돌려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선거로만 수렴되지 않는 정치적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뿐이다. 우리는 선량함 밖으로 나아가 다른 활동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을 사유해야 한다.(진은영)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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