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권력의 기록 2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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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선생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했고 저를 버리셨지요. 그건 선택일 뿐입니다. 저를 선택 하지 않았다고 해서 선생을 원망할 수는 없지요. 어쨌든...... 소 선생에게는 반드시 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책임도, 의무도 없으니까요. 한때는 그러기를 바랐지만, 억지로 얻어낼 순 없는 것이지요.

제가 소 선생을 진심으로 대한 것은 그렇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똑같은 진심을 얻을 수 있었다면 물론 기쁘겠지만, 얻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 P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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