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버 보이 - 당신의 혀를 매혹시키는 바람난 맛[風味]에 관하여
장준우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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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비교적 자주 가는 편인데 그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꼭 먹어야하는 기대를 넘어 강박이 있곤 하다. 음식의 배경과 맛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책. 사진도 좋아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 덕분에 레스토랑, 맛집 찾는 수고 대신 여행에 집중할 수 있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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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구원
임경선 지음 / 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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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자신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그만큼 자란 아이를 보며 느낀 감정이나 생각들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부모님에 대한 애정이 되살아난다. 같은 리스본은 아니지만 나또한 유년 시절의 동네를 찾아가보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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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
장준우 지음 / 글항아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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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인증샷 남기는 것에 회의감이 든다면 바로 이 책 추천! 그 도시에 그 레스토랑에 그 메뉴를 왜 먹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없었죠. 이 책이 유일합니다.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이나 다녀와서 읽으면 좋습니다. 중간 중간 펼쳐지는 사진을 보면 여행하는 기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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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대니 서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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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서.. 요즘 삼성의 기업 이미지 광고모델로 등장하고 있는 인물을 먼저 책을 통해 알게되서 흐믓하다.. 우리는 자주 속담이나 격언, 책에서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 등을 접하게 되면 무릎을 탁~! 하니 치며 '그래~ 맞아,맞아'하면서도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해마다 신년이 되면 일기쓰기, 용돈기입장쓰기, 하루에 영어공부 최소한 한시간씩은 하기..등등의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그것이 일주일 넘어가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있는 것이다.. '작심3일이라는 말이 있잖아...'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하곤 하는 우리들... 그런 우리들에게 대니 서는 이 사회와 우리는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또한 우리의 세상을 바꾸는 데에는 하루 15분의 작은 실천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내가 변해야 세상도 변한다'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각인시켜주는 이 책...

또한 아직 한번도 동물의 권리나 노숙자들을 위한 일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나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충격'이었다.. 내가 관심을 갖고 주위 돌아봐야 하는 것들이 세상에 많이 있구나...라는 깨달음..그리고 그 것들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하루 15분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놀라움도....

지금껏 노숙자나 어떤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 아동이나 환경에 관한 문제들은 전적으로 나라의 탓을 하며 앉아서 별로 깊지 않은 대화만 했던 나에게 작은 것에서부터 몸소 실천하며 세상을 바꾸기에 노력하는 모습은 비단 사회운동이나 시민운동에만 지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많은 대학생이라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또한 실제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 또한 읽는데 재미를 더한다... 가법게 읽어보자.. 다 읽고 난 후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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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세대
대니 서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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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세대>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운동가 대니 서가 앞으로 사회운동가가 될 사람들을 위해 쓴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시기부터 기금모금의 비법, 그리고 매스컴을 통한 홍보전략, 로비경험에 대한 이야기부터 캠패인을 열기까지의 뒷 얘기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인턴 생활에서 무엇을 얻고 느낄 것인가]에 대한 내용에서
'원하는 곳에서 정식으로 일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보수라 할지라도 3개월 동안 일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라는 대목은 앞으로 직업을 얻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젊은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운동가가 썼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실정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낡은 학교 방침을 고치려는' 대니 서의 경험은 부럽기까지 하다. 로비활동 등에 관한 이야기 또한 우리 나라 실정에는 어림?없는 얘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실정과 우리의 실정이 다르다고 해서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이 너무 터무니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또한 더 유연하게 생각해 보면 꼭 사회운동가들 만을 위한 책이라고 하기엔 좀 아깝다고 할만큼 누구에게나, 적극적인 생각과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 사회운동가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일과 지침들을 자신의 생활과 계획에 적용한다면 더 풍부하고 유익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생활을 3년이나 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1년을 보내야 할지, 그리고 만약 휴학을 하고 나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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