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 쉼이 있는 삶을 위하여
이승원 지음 / 돌베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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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부터 쉼이 필요한 우리 삶에 대해 저자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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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 쉼이 있는 삶을 위하여
이승원 지음 / 돌베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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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억대연봉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존엄을 지키며, 함께 살고

함께 기뻐하기 위한

‘쉼’의 제언!

이승원 작가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책의 뒤표지에 나온 글입니다.

살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요.

“코치님은 뭐 그리 하는 게 많아요?

도대체 언제 쉬나요?”

이런 말을 듣는 제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되어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이승원 작가는,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경기도 안양과 영국의 몇몇 작은 도시에서 살았던 시절을 빼고 줄곧 서울에서 살았다. 지금도 여전히 멋진 사회복지사 아내, 동물병원에서 일하며 음악을 공부하는 딸, 권투할 때가 가장 맘이 편하다는 아들, 치매 속에서도 늘 웃으시는 어머니, 큰 병을 이겨내고 있는 강한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 청소년 시절 육상, 야구, 농구, 중창단, 교회 학생회 활동에 빠져 지냈으며, 이후 대학에서 철학, 종교학, 국제학, 정치학 등을 공부했다. 책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하며 더 많은 삶의 지혜를 얻었다. 한동안 생업으로 국회, 중간지원조직, 공공연구기관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주로 민주주의, 포퓰리즘, 도시 정치, 사회혁신, 세계 시민교육 등을 연구하고 관련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민주주의』(2014), 『커먼즈의 도전』(공저, 2021)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에르네스토 라클라우·샹탈 무페, 2012),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샹탈 무페, 2019)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커먼즈 네트워크, 시시한 연구소, 지식공유 연구자의 집,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등에서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활동한다.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불광천에서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북한산과 봉산 오르기, 드라마 보기, 동네 목욕탕 가기를 즐긴다.


목차를 살펴 볼게요.

목차

서문. 나무 아래 의자

1. 왜 잘살려고 할수록 불안해지는가?

불안이 희망을 잠식한다|왜 누군 잘 살기 위해 애쓰는데, 누군 삶을 포기하는가?|우울과 불안이 팽배한 ‘자살사회’|역설적 비극, ‘생계형 자살’|자유라는 겉옷을 입은 소비라는 욕망|버킷리스트로 둔갑한 상품 목록|상품이 되어선 안 되는 것이 상품이 될 때|미래를 저당 잡혀 오늘을 포기하다|하루아침에 벌레가 된 그레고르 잠자처럼|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욕망|실업자, 이생망과 N포 세대, 오늘날의 호모 사케르|잘살려고 할수록 불안해지는 아이러니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개인과 사회의 공멸|‘모두가 공범이다’, 집단적 익명에 의한 타살|살려달라고 말하니, 기다리라고 답한다|스스로 자원을 활용하고 관리하는 능력|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역량과 커먼즈|어떻게 존엄성을 지키며 살 것인가

2. 일과 소비에 대하여 착각하는 사람들

일이 욕망의 완성은 아니다|노동이 결핍을 해결해준다?, ‘착각 노동’ 판타지|노동의 소외, 사물화 그리고 인간의 소외|타인에게 버려지지 않기 위해 나를 버리다|과잉 노동이 초래하는 결과|공공재의 회복과 일상의 간단한 동선: 공공의료와 예방의학의 사례|소비를 쉼으로 착각하는 현실

3. 우리는 언제 편안함에 이를 수 있을까?

통증의 기쁨, 불안의 슬픔|나와 타인의 통증에 공감하기|존재하기 위한 의지, 삶에 대한 의지|자기결정권이 자기존엄성이다|“나는 쉰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쉼은 수동적 상태가 아닌, 적극적 행위다|송철호와 이지안은 편안함에 이를 수 있을까?|‘공생공락’을 위하여

4. 빼앗긴 쉼을 되찾기 위하여

‘오멜라스 사람들’이 사는 법|공터, 우연한 마주침, 다름과 새로움의 가능성|새로운 리듬의 변주, ‘정지 운동’| 거리로 나간 수많은 바틀비가 만들 세상

책을 마치며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소감과 함께 나눠보도록 할께요.


우연히 마주쳐 함께 앉아

잠시 서먹하다가도 서로 안부를 묻고,

위로와 힘을 건네고, 덕담을 나누고,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질 수 있는,

혹은 같은 방향을 향해 걷기 위해

잠시 쉴 수 있는 그런 의자는

이제 살아진 것일까?

이승원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15쪽

시댁 근처에는 큰 느티나무 아래

평상이 놓여있고, 동네 어르신들이

둘러앉아 쉬기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이 공간이 이제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물질 문명으로 배는 더 부르고,

할 일은 많아졌지만

정작 쉼을 위한 공간 마저

돈을 내고 뭔가를 사먹어야 하는

그런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자살은 인위적으로 자기를 소멸시키는 행위다. 이 인위적 소멸이 어떤 종교적 거룩함이나 실존적 고뇌와 관련된 것이라 하더라도, 자살은 사실상 비사법적인(직접적인 법적 처벌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익명의 타살’이다. 특히 생계형 자살의 비사법적 범인은 사람들에게 우울함을 전파하는 (성과·부채)사회 그 자체이자 사회에서 그러한 죽음을 애써 외면하는 자들이다. 이렇듯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자살의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사회가 병들었다는 가장 심각한 징후다.

이승원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79쪽

책이 자살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나와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OECD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그러나 자살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작가는 ‘자살’을 사회 경제적인 관점으로

고찰하고, 어떻게 해야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지 방안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죽이는 행위.....

그들을 그렇게 몰고 간 사회 현상.

경제적 압박 등을 외면하거나 손가락질

할 것이 아니라, 좀더 그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손길을 내밀어줘야겠습니다.


자기계발을 연마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자기 욕망에 관한 관심에서 멀어지며, 끝없는 노동의 형벌을 받는 시시포스를 자청하게 된다. 착각 노동이 맞이하는 최후일지도 모른다.

이승원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114쪽

저자는 착각 노동의 판타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뒤로 한 채 외치는 노동 예찬은

주어진 노동이 욕망을 실현하고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하고 최종적인

방법이라는 ‘착각 노동’이라는

판타지를 퍼뜨린다. (111쪽)

위 문단의 이해를 위해서

다음의 글을 아울러 덧붙여 봅니다.

자기계발을 통해 자기를 업무에

최적화 시켜 성과를 올리면,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판타지로서의 이 착각은

다시 자기계발과 과로를 계속하도록 독려한다. 바로 착각 노동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이다.

이승원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122쪽

제가 하고 있는 자기계발에 대해

다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비는 시간에

무료로 진행되는 여러 자기계발 강의를

신청, 수강했던 예전의 제가 떠올랐어요.

요즘은 선별해서 제 목표에 부합하는

과정만 들으려고 노력은 하지만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자기계발을 할 때

언급한 문단의 의미를 기억하며,

하시길 소망합니다.

나는 쉰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이승원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167쪽

쉬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작가의 소제목을 읽으며,

나는 나만의 쉼의 시간을

어떻게 잘 가지고 있는지

성찰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창조주도 엿새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후

이레날 쉬셨고 온전히 그 쉼을 누리셨어요.

잠깐 멈춤의 시간이

다음에 주어지는 시간들을 더

질적으로 만들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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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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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억대연봉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미라클코치 윤희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늘 읽던 책 종류가 아닌

건강 관련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한약사 조승우 작가가 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 과일식》 책입니다.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목표로 잡는 것 중

적지 않은 게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저는 채소, 과일을 잘 안 먹어서

꼭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이런 책을 또 읽어야 채소, 과일을

잘 먹게 될 것 같아서요^^

이 책을 쓴 조승호 저자를 살펴볼께요.


 

 

 

경영대 졸업 후 학군장교(ROTC)로 군복무를 마쳤다.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체중 증가가 시작된다. 3년 차에 사업을 결심하고 퇴사 후 해외연수를 떠난다. 귀국 후 커피 유통 및 제조 사업을 하던 중 건강악화로 모든 것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몸과 질병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다. 이후 약학대학에서 한약학을 전공했다. 병원의 검사와 처방하는 약으로는 절대 병을 완치할 수 없음을 알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모든 질병은 평소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가공식품에서 채소·과일식으로만 바꾸어도 아프지 않게 된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요요 없이 15kg을 감량하며 약과 만성 통증에서 벗어났다. 수년 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약은 평생 먹는 것이 아니며 약을 먹지 않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약사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질병을 예방하고 최고의 치유는 예방이라는 뜻을 담아 현재 한약 전문 약국인 예방원 한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과 강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나누는 중이다.

목차 소개

 

 

목차

머리말_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1. 채소·과일식을 해야 하는 이유

건강과 다이어트의 성공 비법 | 먹는 것만큼 중요한 소화 |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 인간은 원래 채식동물 |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 진짜 음식을 먹자! | 우유는 완전식품일까? |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건강기능식품 | 가짜 음식인 가공식품 | 몸을 해독하는 채소·과일식 | 자연치유력을 키우려면?

2. 채소·과일식 잘하는 방법

빈 속에 먹어야 하는 채소·과일식 | 오래 많이 씹는 것이 건강의 비결 | 올바른 아침 식사법 | 과일주스를 마시자 | 흰 가루 음식을 피하자 | 고기를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 과일 알레르기가 있다면?

3. 채소·과일식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

음식을 가리지 말고 골고루 | 커피공화국에서 커피 없이 사는 법 | 좋은 호흡이 만드는 휼륭한 식사 |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 잠이 보약이다 | 가끔씩 햇빛을 쬐자 | 쾌변은 건강의 청신호

4. 채소·과일식 실전 케이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피해야 하는 음식 | 만성질환을 막는 음식 섭취법 | 암을 이기는 자연치유력 회복 음식 | 임산부가 알아야 할 모든 것 | 다이어트를 하려면 제대로 하자

5. 다이어트를 위한 채소·과일식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것 |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의 심각한 위험성 |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들 |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결 | 건강한 다이어트는 이렇게 하라

6. 채소·과일식을 잘하기 위한 그 외 지식들

통증과 염증은 치료의 과정 | 음식 속에 든 독, 화학첨가제 | 설탕을 피하라 | 채소·과일식의 기본지식 | 영양성분표의 비밀

맺음말_포기하지 말고 매일 단 하나의 방법이라도 실천하자

참고도서

 

책 속에서 제게 다가왔던 구절들을

소감과 함께 나눠볼게요.

 

다이어트 식품들을 팔기 위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데 사용되는 것이 칼로리 계산이다.

칼로리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은 채소 · 과일식이다.

평생 먹을 수 있는 것이 진실이다. 인류가 7백만 년간 먹어온 채소 · 과일식은

절대 비만을 가져 오지 않는다. 비만의 해결책은 오늘부터 당장 채소 · 과일식을 하는 것이다.

조승우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 과일식》 19쪽

저는 비만 체질은 아니지만,

아이를 출산한 후, 스트레스성으로

일하면서 8킬로가 찐 경험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대해 조금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밥 양을 2분의 1 정도로

줄이고 걷기운동 하루 20분 정도 했는데

8킬로그램을 감량했었어요.

그렇지만 채소 · 과일식이 중요한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공부하다보니

현재 재배되는 채소 · 과일들에는 예전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건

꼭 영양제로 보충을 해 줘야 한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확실한 건 채소 · 과일식은

비만을 부르지는 않는다는 건 확실합니다.

비만인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식단을 하고 있습니다.

단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등.



 

병원은 절대 환자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항암 부작용을 줄여주는 천연생약이 아니더라도 채소 · 과일식만으로도 충분히

몸의 자가치유력을 높여줄 수 있다.

조승우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 과일식》 29쪽

의사의 말을 100퍼센트 믿지 말라는

말을 여러 건강 관련 서적에서 다루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 며칠 감기몸살로 저도 엄청 아팠는데,

이러한 이유로 병원을 가지 않다가

너무 심해서 병원을 다녀왔긴 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지어와서 먹고는 있지만,

확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은 별로

모르겠더라고요.

남편이 나이 생각하라며 어서 병원가라고

해서 간 것이기도 하고,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걱정되는 마음에 다녀오긴 했습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고,

비타민이 많이 든 채소 · 과일식을

습관화 하기만 해도 감기는 예방할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밀가루는 탄수화물 92%, 단백질 8%로 이루어져 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복부 지방으로 저장이 잘 된다. 당 중독을 일으켜 폭식하게 되는 주요 범인이다. 밀가루 자체는 당 지수가 55이지만 가공되면서 높아진다. 빵은 보통 90 이상이며 라면은 73이다. 통밀가루로 만든 빵은 50이다. 통밀을 먹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조승우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 과일식》 116쪽

밀가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 부분을 읽으니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답니다.

다행히 저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즐겨하거나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밀가루 자체는 당지수가 55지만

가공되면서 높아진다고 하니,

우리가 가공되어 먹는 밀가루 음식이

얼마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이 많이 앓고 있는 당뇨 또한

통밀을 먹는 걸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제는 통밀과 친해져야겠습니다.


 

일주일에 3일만 하루 30분씩 햇빛을 쬐면 비타민D의 필요한 양이 만들어진다. 여름에 충분히 만들어진 저장된 양으로 3개월을 보낼 수 있다. 인간의 몸은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인간은 채소 · 과일식과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하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다.

조승우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채소 · 과일식》 178쪽

요즘같이 추운 겨울 날씨에는

더욱 실내 따뜻한 곳에만 있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가 떠 있을 때 30분 만이라도

햇볕을 쬐어 주는 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만 있지 잘 실천하지 못했어요.

이제부터라도 일주일에 3일 이상

햇볕을 억지로라도 쬐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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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 23년차 영어학원 원장의 학원 경영 로드맵
김위아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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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경북스에서 나온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책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23년 차 영어학원 원장인

김위아 작가가 학원 경영 로드맵을

제시한 책입니다.

따라서 학원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나,

학원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그럼 책의 저자, 김위아 작가를

알아보도록 할께요.

 저자 소개 : 김 위 아 작가

 

우연히 23년 차, 베테랑 소리 듣는 영어학원 경영인, 3년 차, 초보 딱지 뗄까 말까 한 작가. 대학에서 영어와 일어를 전공했다. 대학원에서 영어콘텐츠개발과 언어학을 연구했다. 영어학원 창업과 작가는 열세 살부터 목표였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교습소를 창업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에서 영어학원을 경영하고 있다. 열두 살부터 부모님과 헤어져 살았다. 무엇을 하든 2.5배 이상 노력해야 했다. 끈기와 노력은 습관이 되었다. 힘들면 쉬었다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기. 사소한 것에도 정성 쏟기. 사람, 진심으로 대하기. 세 가지는 생존 방식이었다. 일찌감치 터득한 자기주도 학습과 자기주도 인생 경영은 영어학원 경영의 밑거름이 되었다. 학원 경영계의 피터 드러커를 꿈꾸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어학원 만들기’를 위해 오늘도 경영한다. 학원인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글을 쓴다.

저서

2020년 《학원 경영, 당신을 사게 하라》

2021년 《잘되는 학원 다 이유가 있다》


 

목차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그래서, 뭐가 문제야?

제1장 영어학원 경영의 시작 그리고 23년 차

13세 소녀의 ‘아픔 공부’

알바 여왕, 연봉 2억 학원장 되다

망할 줄 몰랐다, 꿈에도 몰랐다

멈추고, 배우고, 비상하다

제2장 창업 전 준비

들어가며 : 학원의 존재 이유, 맹자가 답하다

창업 첫걸음, 공교육 영어의 이해

공부방, 교습소, 학원, 어학원 비교

학원 창업 절차


 

 

제3장 영어학원 경영 매뉴얼

들어가며 : 영어학원 경영의 닻을 올리다

창업 첫 달, 벼룩의 간을 빼먹은 광고 사기꾼

외부 마케팅과 홍보물 종류

우리 학원이 입소문 난 3가지 이유

잘되는 영어학원 원장, 가슴에 피멍 들다

우리 학원 사용 설명서 : 신입생 안내문

신입생 첫 달 문자

발길 닿는 곳마다 시네마 천국

모두가 행복한 학원을 위한 선택

하인리히 법칙과 교육비 미납 방지 10계명

교육비 책정, 인상, 환불

학원 파티 에티켓

우리 학원 인테리어 공식 : 추러스

완벽한 장소의 아이러니

치킨 무와 에어컨에서 찾은 경영 노하우

아무도 내 학원을 지켜주지 않는다

영어학원 경영 365

원장은 멀티 플레이어다

최상위권 학부모, 이런 점이 다르더라

퇴원에 대처하는 3가지 자세

제4장 좋은 강사는 없다

들어가며 : 강사 덕분에, 강사 때문에

강사 교육 매뉴얼

원장을 속인 강사, 학부모에게 걸리다

좋은 강사는 없다

믿었던 강사가 떠날 때

교무실은 교실의 축소판


 

제5장 영어학원 수업 매뉴얼

들어가며 : 현실과 이상, 영어 균형 맞추기

학생은 학부모의 시선까지 닮는다

달콤 살벌한 영어학원

학생에게 가장 주고 싶은 것

부모가 대신 공부해 주면 생기는 일

영어보다 먼저 교육하는 ‘이것’

영어 무학년제 시스템, 문제점과 개선 방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충 수업

상위권 사로잡은 시그니처 콘텐츠 3가지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분기별 장학 미션

과제 매뉴얼 4원칙

줌 수업 이모저모

초등 영어 핵심 키워드 : 균형

제6장 영어학원 시험 대비 매뉴얼

들어가며 : 코로나표 ‘돌셤돌셤’

본문 암기 매뉴얼

중등부 내신 대비

고등부 내신 대비

마치는 글 : 학원, 심장을 뛰게 한다!

엔딩 크레딧 : 1호, 2호 학생 준이와 주니에게

 

 

아무래도 정보 전달이 강한 책이라,

구성과 내용면이 탄탄해서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구절들이

있어서 나눠보고자 합니다.

책을 쓰는 건,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기억 속 흑백 사진을

컬러로 복원시켰다.

글 쓰면서 알았다.

지금 모습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는 걸.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13쪽

책을 쓴다는 것이 작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개인책은 아직 출간 전이지만,

공저를 쓰면서, 과거의 저와

마주했습니다. 감추고 싶고,

잊어버렸던 과거를 만나고 왔습니다.

작가님이 이 문단 이후 본인이

어릴 때부터 학원장으로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들을 거침없이

써 내려갔습니다.

사춘기 시절 가족과 떨어져

살아가야만 했던 가슴 아파던 이야기,

치열하게 알바하며

대학시절 보냈던 이야기.

교육비 연체 학부모의 흉기 난동을

부린 이야기까지......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53쪽

* 오로지 한 아이만을 위한 학습 결과지

* 빈틈없는 교재 관리

* 학생만 바라보는 시선

매일 하는 일, 당연히 해야 하는 일, 남들도 다 하는 일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매일 교실에서 일어나는 기본 업무에 혼을 쏟아 부었다.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80쪽

살면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 봐서 알겠지만,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출근 시간 늦지 않는 것!

어르신들 만나면 인사하기!

내가 말한 것은 지키기!

뒤에서 다른 사람 험담하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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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교사는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일테지요.

요즘 맞춤학습이 대세입니다.

그냥 퉁치고 같은 내용을 가르치는

학원이나 교사보다

학생 개개인에게 딱 맞춤교육이

이뤄지는 학원이나 교사를 학부모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친구들에게

기본에 충실한 교사로 인정받고 싶네요.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136쪽

천직인 학원 경영을 오래 할 수 있었던 것은 강사 덕분이다. 병원에 있느라 출근하지 못했을 때 나 대신 학생을 돌봐준 건 그들이었다. 학원을 네 곳 운영하며 내 꿈에 한 발짝씩 다가설 수 있는 것도 강사들의 도움이 있어서다. (중략)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학원의 운명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학원을 설립한 사람은 사람은 원장이다. 끝까지 지켜야 할 사람도 원장이다.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166쪽

 

학원을 운영해 본 경험은 없지만,

‘내가 원장이라면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강사의 존재가 원장에게는 중요해도,

결국 모든 결정권자는 원장이며,

따라서 모든 책임도 원장에게 있습니다.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의 책임은

100퍼센트 나에게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문장입니다.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242쪽

당장 내 아이가 뒤처지는 게 싫어 다 해 주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것이다. 안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손을 못 댄다.

(중략) 큰 그림과 방향은 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잡아 주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은 학생이 해내야 한다.

김위아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206쪽

학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인 게 아닌가 싶네요.

요즘은 1명, 2명 자녀를 낳아 기르기에

부모들은 금이야 옥이야 아이들을

키웁니다. 그래서 자칫 자녀가 스스로

해야할 일마저 부모가 대신 해주는

실수를 저지르곤 하지요.

딸 아이가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얼마 전 수능을 치고, 어떤 대학에 가야

할 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원하는 학과에 지원했으니,

어느 대학에 가든지 본인의 선택에

맡기기로 우리 부부는 결정했습니다.

 


 

 

맘 설레게 한 책 뒷표지

 

23년간 영어학원을 경영하며

깨닫고, 적용한 경영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책에 녹여, 창업 전부터

각종 매뉴얼과 시험대비 방법까지

안내해 주신 김위아 작가님.

이 책이 많은 학원 사업자들과

후배 학원 경영인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작가님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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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글지으니 지음 / 마음세상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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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저자 특강 듣고,

블로그로 후기를 작성해서

작가가 직접 보내주신 책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글지으니 김덕순 작가의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책인데요.

180쪽 정도이고 스토리식이라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저자 특강 듣고,

블로그로 후기를 작성해서

작가가 직접 보내주신 책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글지으니 김덕순 작가의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책인데요.

180쪽 정도이고 스토리식이라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감동의 주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소재로 한 꼭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년이 된 저자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더 이해하고 자신을 찾을 수 있게 된

내용을 썼습니다.

독자도 글을 써서 자신을 찾도록

동기부여하는 책입니다.

제주에 사는 중년의 50대 평범한 주부입니다. 전공을 살려 미술학원 강사로, 지금은 특수학교에서 방과 후 미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떠난 해외 유학, 돌아와 시작한 남편 사업의 실패 등 쉽지 않은 결혼생활을 겪었습니다. 그 힘든 세월을 버텨내다가 우연히 독서와 책 쓰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계발을 하면서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평범한 엄마로 초고를 쓰고 나서 <나를 찾는 글쓰기 시간> 이라는 톡 방을 만들고 꾸준히 글을 쓰고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이제는 당신이 실행할 차례이다 … 6

제1장 평생 엄마로 살 뻔했다

안녕, 54세! … 13

나는 누구? 여긴 어디? … 18

언젠가부터 내 인생인데 내가 빠졌다 … 22

이 나이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 27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 32

다시 꿈부터 써 보기로 했다! … 37

특별하지 않아도 소중한 내 인생 … 42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 46

나로 살아가기 … 50

시간이란 물을 주기로 했다 … 53

제2장 엄마가 내 이름은 아니야

내가 괜찮다 … 57

내 일로 행복하다 … 59

나를 더 사랑한다 … 64

내 인생에 미안하지 않도록 … 68

엄마는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해 … 73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 78

성공을 부르는 작은 습관 … 82

나를 찾으면 직업은 따라온다 … 87

취미도 직업이 되는 세상이다 … 91

미래의 나는 지금의 꿈이 결정한다 … 96

제3장 50대에 다시 꿈을 쓰다

최고의 투자처를 찾다 … 100

50에 다시 대학생이 되다 … 104

책 속에서 길을 찾다 … 107

파워 블로거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 111

스마트스토어는 어떨까? … 115

1인 기업의 주주가 되기로 했다 … 118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바꾼다 … 122

나도 작가다 … 126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 130

꿈같은 일상을 꿈꾸다 … 134

제4장 하루하루 가슴 뛰는 삶을 살다

행복한 고민을 시작하다 … 138

나도 CEO … 141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한다 … 145

느리지만 꾸준하게, 속도보다 방향이다 … 149

이제는 나를 마케팅한다 … 154

오늘을 살면 내일이 된다 … 158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 162

아들들에게 하고 싶은 말 … 166

한 사람에게 꼭 주고 싶은 용기 … 171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175

에필로그_목적이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178

‘지금 해도 늦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로 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되지 않을가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글지으니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48쪽

‘늦었다고 생각할 그 때가 가장 빠르다.’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요?

그동안 내가 아닌 엄마로, 아내로,

딸로, 며느리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 자신에게 내 삶을 선물해도

될 시간입니다.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어

나를 찾고 만나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루를 살 수 있고 큰 힘이 되게 해주었던 밥이 사랑이었다. 엄마로 아내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단순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했다. 가족들이 자기 일을 잘할 수 있게 해주었던 밥은 사랑이고 성공을 부르는 작은 습관이었다.

글지으니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86쪽

이 부분을 읽으며 많이 반성했습니다.

가족들이 자기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밥을 잘 해 주지 못했거든요.

특히 일한다는 핑계로 집밥 제대로

해 주지 못한 게 생각났습니다.

밥 짓는 일이 사랑이고

성공을 부르는 작은 습관이라고 했으니,

저도 그 작은 습관 길러보려 합니다.

글지으니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129쪽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쓸 수 있는 작가다. 살아가는 동안 어떤 사람도 완벽하지 않고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러기에 글을 쓰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의미을 알아가게 되면서 나를 더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내 글을 읽는 엄마들도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궁금하고 필요한 책을 찾아 읽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 (중략) 미래의 나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믿으면서 말이다.

글지으니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99쪽

이은대 작가님의 수업에서

작가는 인생을 기사화 하는 기자라고

했습니다. 작가로서 얼마나 삶을

관찰하고, 상황과 환경을 보면서

방향 전환해서 나의 삶과 연결시키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매일 내게 주어진 삶에 애착을 갖고,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누리고 즐기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 삶의 조각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가로 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

지금은 나를 찾고 싶은 일로 책을 보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하고 싶다. 지금은 나에게 최고의 투자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주고 공부하는 것이다. 나만의 지식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다면 어떤 투자보다 더욱 값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경제를 모르는 엄마지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으로 1인 기업의 주주가 될 것이다.

글지으니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121쪽

저는 요즘 저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물론 두어 달 경제적으로

조금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책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서평단에 응모도 하고 꽤나 많은 책을

얻게 되었답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그분의 손길도

경험하게 되었고요.

굶어 죽으라는 법은 없나봅니다.

도움의 손길들을 통해

필요한 재정도 채워주셨으니까요.

작가의 마지막 문장이 기억에 남네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1인 기업의

주주가 되겠다고.

제가 언젠가 썼던 글이 생각납니다.

“나는 내 삶의 CEO이다.”

귀한 책 써주신 글지으니 김덕순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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