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처신법 고수 시리즈
한근태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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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학습법, 고수의 질문법, 고수의 독서법을 말하다 등 다수의 저서를 내온 작가가 쓴 또 하나의 고수시리즈.

진정한 고수가 전하는 인생의 행동철학!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서있으며 무수한 길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 쉽게 결정을 못내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해 나가기 위한 삶의 태도에 관한 조언과 고찰을 알려주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시하여주는 나의 멘토와 같은 책입니다.

고수의 처신법에서 처신이란 무엇인가?

처신은 좌표확인이며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자신의 현재위치를 확인하고 가고자 하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흔히 처신을 잘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용이 얕은 물에 가면 새우가 놀리고, 호랑이가 들판에 가면 개가 놀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작가가 생각하는 처신이란 자신의 지표를 확인하는 것, 자기 몸이 있어야 할 자리를 구분하는 능력이라고 해요.

갈 곳과 안갈 곳을 구분하고 해야할 것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는게 명확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데요.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예를 들어 장관후보자 청문회를 보면 장관감이 아닌데 올라가서 사회적 망신만 사고 다시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있지요. 그렇다면 애초부터 그 자리에 오르지 않는 것이 백번 천번 나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에게 필요한 처신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을 빠질때와 안빠질때를 구분하는 것이랍니다.

대표적인 것이 자녀의 대학 전공선택, 배우자 선택문제 같은 것인데요.

주변에 부모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전공도 못하고 엉뚱한 전공을 하면서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전공으로도 모자라 결혼문제까지 깊이 관여하지요.

만약 그 선택으로 자녀가 불행해 진다면 부모가 어떻게 책임을 질까요? 이런 부모의 처신문제들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 대한 내용이 담긴 '고수의 처신법'입니다.

나도 고수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찬찬히 읽어보았는데 지금 나의 위치에서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지금 이 책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면 처신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저자가 생각하는 처신은 바로 '좌표확인'이라고 하네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가고자하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죠.

일단 시간이 중요하다고 해요.

나이 60이 넘으면 자식일에 함부로 끼어들면 안된다는 것.

자식일은 자식이 알아서 한다는 것.

그 시간에 내 가림을 하고 내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예요.

70정도가 되면 돈을 모으기 보다는 있는 돈을 잘쓰고 마무리 하는것.

90에 가까운 노인은 유산정리를 이미 끝내야한다는 것.

즉, 처신이란 시간대에 대한 인식이라는 것이죠.

지금이 어느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처신은 어울리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훈은 삼지의 교훈이였어요.

지명, 지례, 지언이 바로 삼지인데

지명=자신의 운명을 아는것 (본인의 소임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처신하란 말)

지례=예의를 지키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말

지언=말을 적절하게 하고 들을 줄 아는 의사소통능력

더 많은 처신을 알고 싶으면 한근태 작가님의 고수시리즈 신간 '고수의 처신법'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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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나의 힘 명주 어린이 미래 시리즈
최영.최다니 지음 / 명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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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이하게도 아빠와 아들이 집필한 책이예요.

skt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라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이미 1년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는 아빠와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아들 희망이가 낸 책이라고 해요.

가상세계인 이프랜드는 메타버스인데요. 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희망이의 질문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시대가 머지않아 올것이라는 아빠의 대답에 지금은 어떤세상인지부터 알아보며 전개 되는 이 책은 도서출판 명주의 '메타버스는 나의힘'이란 책이예요.

초등 학교 5학년 아들의 단순한 질문으로 집필하게 된 동기가 된 이 책은 '메타버스'라는 세상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기 위한 아빠의 마음이 담긴 책인데요. 책 훌륭한 아빠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메타버스 세상으로의 여행. 같이 떠나볼까요?

이 책의 구성은

인류는 어떻게 진화했는지 부터 메타버스의 실제모습, 현재의 메타버스, 메타버스를 위한 첨단기술, 메타버스에서는 어떻게 감각이 구현되고 있는지, 메타버스가 변화를 주도한다는 사실들, 메타버스와 미래의 직업등에 대해 재미있는 실사와 다양한 사진자료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참 좋더라고요.

0차원인 하나의 점에서 시작하여 3차원인 입체적 도형까지 진화한 우리의 세상.


그렇다면 4차원은 어떤 세상일까요?

4차원 세상이라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세상에는 통신이 어떻게 진화될것인지, 메타버스 세상이 열릴것이라는 가정하에 인류의 진화와 초월적 세상을 역으로 설명해줍니다.

웹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공간.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 처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세상.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고 물리적으로 형태를 변형하거나 파괴할 수도 없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야기할 메타버스의 기본 환경이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2023년에 살고 있으니 웹차원의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같은 플랫폼을 예로 들을 수 있답니다.

진정한 메타버스의 시작은 무엇까요?

추억돋는 '싸이월드'가 바로 우리시대 메타버스의 시작이였다고해요.

자기만의 가상공간에 노래도 올리고 음악도 틀어놓고 친구들 아바타도 초대해서 같이 놀 수있는 그런 공간이였죠.

그 때를 비교해놓고 보면 우리 아이들 게임이라고 무조건 반대해서는 안될일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아이들이 게임 앱을 설치해달라고 하면 걱정스런 부분이 앞서는데요.

마인크래프트 종류의 앱은 오락적인 부분도 있지만 건축공부도 되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게임중독 부분 먼저 걱정하게 되는 부모들.

우리 아이들은 태어날때 부터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만지는 환경에서 자라왔기때문에 20-30년뒤에는 이 디지털환경이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죠.

아이들답게 축구, 놀이터, 농구, 미끄럼틀타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겠지만 메타버스는 전 세계아이들이 모여서 노는 앱이기에 단순 오락게임은 아니라고 하는 요즘 아이들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제페토, 포켓몬고등 단순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의 소통이라고 볼수도 있는 면이라고 하지요.


새로운 세상인 이 가상 세계에는 수만은 새로운 직업의 기회도 열리게 된다고 해요.

메타버스에는 현실과 다르게 모든 것이 가상으로 만들어지고 존재하기 때문에 그 세상을 만들고 유지 관리하는 일, 아름답게 디자인 하는일, 그 세상에서 즐기고 생활할 만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와 테마를 활용하고 실행해서 이벤트를 기획하고 계획하고 운영하고 관리하는 일, 그런 모든 활동들을 통해서 제2 또는 제3의 형태로 새로운 직업들이 창조된다고 하니 이 메타버스의 세계..부모로써 무조건 안좋은 쪽으로만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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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 당신도 감정을 다룰 수 있습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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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이 책의 핵심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우자나 친구, 사업파트너와의 관계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반드시 나의 책임이 없을 수는 없다는 말이지요.

인생에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나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일까요?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는것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상대방의 나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숨겨진 자신의 내면을 상대방에서 투사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어둠속에서 고통스럽게 더듬어가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는 베테랑 심리학 멘토인 '황시투안'의 '인생을 결정짓는 내안의 감정패턴'이라는 책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내안의 어떤 패턴때문에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라는 의문을 갖고 읽게 된 책.

우리가 매번 고난을 겪는 이유는 익숙한 삶의 패턴과 관련이 깊다고 해요.

삶의 패턴이란 우리 삶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행동이나 생각, 정서적 반응 등을 포괄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거기에는 감정 패턴, 사고 패턴, 관계 패턴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문제에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나만의 패턴을 들여다 보고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각 사례의 심도 있는 분석과 겉노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있는 패턴이 어떠한지 탐구하고 알아볼 수 있게 돕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인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을 안내합니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선 어떤 원칙이 있을까요?

작가가 존경하는 스승인 장궈웨이 박사가 제시한 러버(LOVER)원칙에 부합한다면 굳이 바꿀 필요없이 시간이 흐를 수록 자연스레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될것이라고 하는데요.

LOVER원칙이란 다섯개의 영문 단어 이니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aring(배움):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배우겠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모든 것에서 무언가를 배울수 있다는것

배우겠다는 자세를 유지할때 자연히 더 나은 나를 발견할 것이다.

#. LOVER원칙이란?

Outcomes(결과): 목표가 없는 배 한척에는 바다에서 어떤 바람이 불어도 순풍이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자신이 도달할 목적지를 정확히 알고 방향을 설정하면 어떤 바람이 불어도 돛을 조정할 수 있고,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해요.

Value(가치):모든 행동 뒤에는 긍정적인 동기가 있고, 일어나는 모든 일 이면에는 자신의 가치가 있다. 앞에 놓은 돌이 걸림돌이가 아니면 징검다리인가? 그것을 자신이 돌을 어디에 두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려있다.

마음이 있는 곳에 에너지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가치가 있는 한, 모든것이 품고 있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Ecology(생태,균형):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내가 좋고, 상대방이 좋고, 모두가 전체적으로 좋은, 균형 잡힌 상태에서만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어느 한쪽의 이익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저항이나 공격 또는 파괴를 불러온다.

자연의 보이지 않는 힘이 모든 것을 균형상태로 되돌리려 하기 때문이다.

Responsibility(책임): 사람들은 항상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며 일생을 수동적인 자세로 살아간다.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려는 순간, 그는 이미 인생의 주도권을 찾아온 것이고, 점점 더 성숙해져서 자연스레 성장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이렇게 미래를 마주할때 우리가 이 다섯가지 원칙을 지키며 살 수 있다면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자연스레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작가는 조언합니다.

그리고 잠시 변할 수 없는 것들은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한, 언젠가 우리에게 의외의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무엇이 변할수 있고 변할수 없는지를 분별하는 일은 더 이상 무의미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삶의 잘못된 패턴을 의식적으로 고치는 습관을 제시하며 심리학 멘토인 작가는 내면에 있는 패턴을 고쳐나가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모든 것은 나의 내면에서 시작된다고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서

긍정적이고 지혜로운 삶의 패턴을 한 수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미디어숲 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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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 엄마랑 아이랑 나란히 앉아 읽는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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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책 <아이를 위한 하루 한줄 인문학>을 읽기전 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출간된

청림라이프의 '우리아이 첫 인문학 사전'이 출간되었습니다.

매일 인문학의 글들을 하루 한줄씩만 읽어도 우리 아이의 인성과 생각그릇은 점점 커지고 깊어질 것 입니다.

이해하고, 생각하고, 낭독하면서 아이의 세계를 넓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단어를 배운 다는 건, 또 하나의 우주가 펼쳐지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바른 가치관과 단단한 마음 기르기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책이 바로 '우리아이 첫 인문학 사전'입니다.

아이의 잠재력을 인문학 단어 낭독을 통해 마법처럼 발견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문학 단어들은 그냥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고 해요.

작가가 선별하고 선별, 심사숙고해서 고른 이 단어들.

정말 읽어보니 주옥같고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물주듯 아침이나 자기전 읽어주면 더 없이 좋을 그런 책이라 소개해드려요. 이미 지난 수천년동안 명문가의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에게서 배운 단어들이기도 하구요.

30개의 단어로 아이가 앞으로 만날 세상은 30배이상 길어지고 넓어 질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매일 생각하고 낭독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만들 한달후의 세상. 기대되는데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이며 잠자리 책으로 잘 듣더라고요.

서로의 생각도 나누는 바른 소재 제공도 되고요.

이 책은 정말 꿀이자 인생의 나침반과도 같았어요.

아이를 위한 하루 한줄 인문학을 집필하신 김종원 작가님께서 내셨기에 믿고 선택할수있는 그런책이기도 합니다.

각 단어를 통해 단순히 의미만 배우는 것이 아닌 삶의 태도와 아름다운 가치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구성은 첫째, 슬기로운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 단어. 둘째, 긍정적인 마음을 뿌리내리는 인문학단어. 셋째,훌륭한 태도를 만드는 인문학 단어. 넷째, 나만의 철학을 세우는 인문학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문학 단어를 먼저 읽어보고 그뜻이 무엇인지 간단히 한줄로 나와있고 이러한 소양을 갖추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조근조근하게 말해주는 자상한 선생님을 만나는 기분이랄까요?

뒷부분 생각하기와 낭독하기 부분도 있어서 생각을 한번더 되뇌이고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유도되어 있어서 이 부분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어를 설명해주는 그림부분도 장점중의 하나이지요.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체와 색채로 이해도 쏙쏙되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훈훈해 지는 그런 그림들이였어요.

덕분에 기억도 오래남고 아이가 그림을 자세히 보면 웃기도하고 질문도 하였어요.

이야기를 깊게 나눌수 있게 해주는 그림이였습니다.

아이의 인성, 지성을 올곧게 자라길 바라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자녀와 읽어보셨으면 좋을 책이였어요.

바른 가치관과 단단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훈훈한 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온 기분이였어요.

가독력도 좋아서 아이 스스로 읽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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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야 반가워 또또 아기그림책
우에다 시게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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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이가 3살 이제 두돌 지나 배변훈련 시작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어요.

저에게는 정말 조카같은 존재인데요.

남자아이라서 배변 훈련이 여아보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슬슬 관심도 보이고 변기에 앉아보려고도 하고요.

이렇게 팬티를 입기 시작하는 영유아를 위한 '첫 배변 훈련 그림책'

팬티야 반가워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가 "쉬" 또는 "응가"라고 배변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면 바로 그때가 배변 훈련을 시작해야하는 시기 라고 하지요.

기저귀야 잘가~ 팬티야 만나서 반가워~라고 준비해야 할 시기..

바로 이책을 겟하세요.

이 [팬티야 반가워]는 주니어RHK에서 선보이는 [또또 아기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이라고 해요.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기 시작하는 아기들을 위한 배변 훈련 그림책이구요.

이 시기를 지나는 아기들의 실생활을 옮겨 놓은듯 직관적인 구성이기도 하고 그림책의 재미를 놓치지 않으며

배변 훈련과정을 담았습니다.

특히, 기저귀와 팬티를 살아있는 친구처럼 의인화하여서 아기가 팬티를 친구처럼 느낄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여겨 본것은 배변실수를 한 에피소드를 스토리에 넣어서 배변실수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넣었다는 것이예요.

실수도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면 죄책감을 갖지 않게끔 긍정적 배변훈련을 이끌어 준다는 것이 특히 좋았어요.

배변실수를 하더라도 우리 아이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잘 해낼 수 있겠지요.

아기 뿐만 아니라 양육자에게도 정서적으로 굉장히 도움을 주는 그런 그림책이네요.

색감도 좀 보세요.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채색하여 아이의 마음도 어루만져주며 안정감을 줍니다.

또한 말로 따라하기 쉬운 의성어, 의태어들이 많아서 재미나게 아이들과 양육자 모두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리듬감이 살아있는 말들이 가득한데요.

말놀이는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언어 능력발달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해요.

[팬티야 반가워]에서는 패패패 팬티, 뒤뚱뒤뚱, 쑤욱, 룰룰루 랄랄라, 보송보송 등 리듬감이 느껴지는 말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이렇게 가득하여서 아이들이 책 속 표현들을 소리내여 따라 읽다보면 책과 배변훈련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될 것 입니다.


[또또 아기 그림책]은 보고 또보고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더라고요.

0-5세 아기들이 월령발달에 맞추어 필요한 주제들만 담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팬티가 책 속 아기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팬티에 관심을 가지고 되고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도 팬티한번 입어볼래요!!라고 말할것 같네요.

책을 한번 더 읽어보면서 팬티를 차분히 따라가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아기의 표정과 행동을 따라 하고, 바지 속에서 얼굴을 빼꼼 내미는 등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팬티가 눈에 들어올 것이고요.

이처럼 때로는 의인화된 팬티를, 때로는 아기와 엄마를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며, 나아가 아기는 배변 훈련 하는 것을 즐거워할 것같아요.

조카와 같은 친구아이에게 배변 그림책으로 훈련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몹시 뿌듯하네요.

세상의 모든 아이가 배변훈련의 경험이 즐겁게 남을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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