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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맞추어 걷습니다
이윤미 지음 / 행복우물 / 2023년 12월
평점 :
#발맞추어걷습니다
#이윤미 #일러스트박윤슬
#행복우물
"자연이 들려주는 음악과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속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꼭 해야하는 일 없이 매일 매일 또 다른 내일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여행의 매력이다.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인생길에 초연할 수 있는 유연함을 우리는 여행에서 배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는 말을 다시
하면 변화의 여지가 많다는 것이고,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변화를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움을 보고 걸음을 멈출 수 있는
낭만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학교 갔다 오는 길,
예쁜 구름을 발견하고 셔터 한 번 누를 수 있는 여유로
운 사람 말이다."
"내키지 않는 일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 참아주고,
불편함을 견디며 맡은 일을 성실히 해냈다.
유년기의 행복했던 기억이 평생을 살아갈 힘이라 믿는
엄마는 아이들의 유년기 끝자락에 행복한 추억을 잔뜩
쌓은 것이 가슴 뿌듯하게 흡족하다."
일곱 살에는 화가를, 열다섯 살에는 영어교사를,
마흔 살에는 그림그리는 여행작가를 꿈꾸는 작가님.
짧은 여행은 성에 차지않아 방학기간 전제를 여행기간으로 잡고 가보지 않은 도시들로 여행을 떠났다.
첫째주~대구,광주,나주,무안,해남,강진,완도,진도
둘째주~목포,영광,담양,남원,대구,김제
셋째주~군산,서천,보령,부여,수원,서울
넷째주~서울,인천,화성,서산,태안,공주,청주,대구
인스타그램에서 작가님을 먼저 알고 있었어요.
읽은 책을 간략한 소개와 함께 어반스케치 그림도 올려주셨는데 그림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관심있게 보던중에 책을 출판하셨다는 소식을 들어서
반가웠고 다른 채널에서 서평단 모집을 하신다는
소식에 신청해서 받아 읽어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달간의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닐텐데
걱정도 되었지만 한편으로 쉽게 결정내리지 못하는
저로서는 너무 부러운 일정들이었습니다.
어디를 갈지 검색하고 동선짜고 숙소를 알아보기까지
검색제로인 나는 신랑만 다그치고 있고 잘 하고있는지 확인만 하는 스타일이라 쉽사리 여행길에 나서지 못하기도 하고...아들과 딸의 스타일도 너무나도 달라
어딜 한번 나가려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곳과 엄마가 원하는 곳을 번갈아 가며
조율하는 모습도 좋았고 자연을 느끼면서 그안에서의
배움을 갖는 방법도 좋았습니다.
여행지 주소도 남겨주셔서 참고해서 다녀와도 좋을듯 합니다.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느림보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