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MEN 두근두근 정글 모험을 떠나요 - 세이펜 호환 MR.MEN EQ천재들 모험 시리즈 4
무지개 편집부 지음 / 무지개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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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무지개 


MR.MEN EQ천재들 모험시리즈


 [ 두근두근 정글모험을 떠나요 ]


로저 하그리브스 지음




EQ천재들 시리즈는 이웃집에서 보고 알게 되었어요.

그때는 우리딸 아직 어려 관심이 없었죠.

글밥도 너무 많았구요.

그런데 6살때 도서관에서 EQ 천재들만 보기 시작하더니

아주 푹 빠졋어요.

전 아무리 봐도 그사람이 그사람 같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

이름도 다 못외웠는데요.

아이는 어떻게 다 기억하고 알더라구요.

각각 인물들의 특징에 맞는 이름답게 

행동도 이름처럼 하는 등장인물들이

아이에겐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나온 모험 시리즈는 또 어떤 반응일지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모험 여행 시리즈는 총 8권 구성입니다.

공룡모험, 이집트모험, 해적모험, 정글모험,

우주모험, 바닷속모험, 자동차모험, 기사모험 등

하나같이 다 재밌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중 정글 모험을 만나 보았어요.


숲으로 산책을 나간 우둔씨와 친구들은 

길을 잃고 걷고 또 걸었어요.

그런데 슬기양이 말해요.

여긴 숲이 아니고 정글인것 같아요.

그때 마침 고릴라가 나타나고 코끼리도 나타났어요.

호링이까지 만났답니다.

무서운 맹수 호랑이도 힘세씨에겐 꼼짝 못했지요. ㅎㅎ





정글을 헤매고 무서운 밤도 찾아오고요.

EQ천재들에게 어려움이 닥칩니다.

뱀에게 휘감겨 잡아먹힐 지경까지 됐어요.

이를 어쩌죠?

이때 공상씨가 휘파람을 불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대왕뱀이 깊이 잠들었어요.

친구들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어요.






이제 정글 밖으로 빠져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나가야 할지 난감합니다.

재주넘기양이 원숭이처럼 넝쿨을 잡고 이동하자고 제안했어요.

그런데 정글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이상한 신전이 나타났어요.





신전에서 바라본 강으로 가니

배가 여러 척 있었어요.

친구들은 배를 타고 빠져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강에는 어마무시한 악어가 가득했어요.

겁쟁이씨는 물에 빠져 허우적 댔어요.

악어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이예요.

그때 시끄럼씨가 엄청 큰 소리로 소리쳤어요.

"저리 비켜!"

그 소리에 놀란 악어가 도망쳤어요.

그리고 친구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Q천재들과의 정글모험은 스릴넘치고 아주 재밌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들어 있어 책을 직접 꾸밀 수 있어요.





그리고 색칠공부도 있답니다.

우리딸은 아깝다며 색칠은 나중에 하기로 미뤄두었어요.

이 책은 세이펜 기능이 있어서

세이펜으로 본문이나 그림을 찍으면 다 읽어줘요.

영어노래도 나오구요.

마력의 힘을 갖고 있는 EQ천재들 새로운 모험시리즈

책도 커지고 재밌는 기능도 많고 세이펜도 되니

더욱 재밌어요.

어딜가든 EQ천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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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작가실록 1 : 소설 -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1
박정란.서재인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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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 조선작가실록 ]

 1.소설



박정란,서재인 글 / 유영근 그림




고전은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가치가 있는 것이예요.

고전에는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사상과 우리문화가 다 깃들여 있기 때문이죠.

교과서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이 고전을 언제쯤

아이에게 접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상상의 집에서 우리의 작가와 작품을 모아

조선작가실록을 재밌게 엮어 만들어 주셨어요.

그동안 아이가 궁금해 했던 이야기들이

이 책 한권에 모두 들어 있으니 두팔 벌려 환영입니다.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

허균의 <홍길동전>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박지원의 <양반전>

<박씨전>

<흥부전>

순서로 수록되어 있어요.


김시습은 태어난지 여덟 달 만에 말을 알아듣고,

두 돌에 글을 지었다고 알려질 정도의 천재였어요.

단종의 폐위 소식을 듣고 승려가 되어 떠돌다 다니며

작품활동을 하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만복사저포기는 만복사라는 절에서 저포놀이를 하다는 뜻이예요.

노총각 양생이 만복사의 구석방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었는데,

부처님과 저포놀이를 해서 이겨 소원대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어딘가 수상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라고 불리는 <금오신화>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작품으로 가득합니다.

<만복사저포기>는 그 중 하나입니다.

귀신과 결혼한 양생이야기

죽은 아내가 다시 돌아온 이야기

선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

지옥에서 염라대왕을 만나 토론을 벌이는 이야기

용왕의 초대로 용궁에 가는 이야기 등이 있어요.

모두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을 환상적인 이야기 들이예요.

어쩜 그 시대에 이렇게 시대를 앞서가는 상상력을 가졌을까요?

김시습은 천재가 맞습니다. ㅎㅎ





이 책의 꿀재미는 아.특.대에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대담의 줄임말인데요.

사회자와 세조와 김시습이 나누는 대담이

서로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어

 시원시원하고 유쾌합니다.





연관 검색 - 수양 대군의 남자, 한명회

수양 대군을 도와 김종서를 비롯한 신하를 죽이고 

단종을 밀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한명회 입니다.

계유정난 당시 한명회는 살생부를 만듭니다.

죽이고 살릴 사람의 이름을 적어 둔 것이예요.

어머나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한명회는 반대파 사람을 모조리 죽이고 최고의 권력을 누립니다.

노년에 한강가에 조그마한 정자를 짓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압구정이예요.

이 정자가 있는 곳이 지금의 압구정동이예요.


이 책에는 소설의 내용과 작가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이런 소설이 나오게 된 배경

그리고 유물과 유적들 등 그 시대의 시대상을

아주 재밌게 잘 엮어 보여주고 있어요.

고전이 더욱 더 새롭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어요.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조선스타실록>도 읽어보고 싶고

<조선작가실록> 2번째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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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한국사 1 - 고조선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1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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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 열려라, 한국사 ]

 1.고조선 열쇠key를  찾아라!



고성윤 글 / 조승연 그림 / 유용태 추천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

김태훈 감수 (서울대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교사)





선사 시대에서 삼국시대까지의 성장과정을 담은 책

열려라, 한국사 1권 입니다.

오늘 한성백제 박물관에 다녀온 아이에게

이 책을 주니 아는척을 하며 반깁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가 맞는 말이예요. ㅎㅎ

이 책으로 한국사를 어려워 하지 않고

재밌게 받아들였음 좋겠습니다.





기존의 역사적 사실을 풀어놓은 책들은 아이가 지루해 했는데요.

이 책에는 재밌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먼저 만화 같은 삽화에 게임만 하는 손자와 병상에 누워 계신 할아버지가 나오고..

어느 순간 갑자기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나고 키맨이 나타나

황금열쇠를 찾아 직접 그 시대로 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가본다는 설정이

아이에게 재밌게 와닿았어요.

키맨을 보자마자 열광합니다. ㅋㅋ


먼저 선사 시대부터 가봅니다.

게임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설정이 참 재밌어요.

레벨과 경험치가 올라가고 아이템도 있으며

퀴즈도 있어 맞추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국사를 이렇게 재밌게 배울 수 있다니 맘에 쏙 드는 책이예요.





인류의 시작인 유인원을 보고 깜짝 놀란 산이

온몸이 털로 덮힌 모습이 좀 무서웠나 봐요.

덜덜덜~~~

네발로 걷다가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인간의 뇌는

엄청 커졌어요.

돌을 깨뜨려 생활에 필요한 도끼나 바늘, 창살 등을 만들어 사용했고

흙을 빚어 토기를 만들었어요.

빗살무늬는 토기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새긴 것이예요.

신석기 시대에는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우리딸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도 나옵니다.

미로를 통과하다보면 유물을 찾을 수 있어요.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생기고

잉여 생산물이 생기면서 계급이 나뉘기 시작했어요.

서로 싸우고 노예로 삼기도 했지요.

구리에 주석을 녹여 만든 금속인 청동으로 무기를 만들었어요.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시대가 열렸어요.

여기에는 여러가지 신화가 전해져 옵니다.

며칠전 신화이야기 박물관에서 본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 이야기가 만화로 나온 페이지예요.

만화로 보면 더 재밌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요.

안보이던 집중력이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열려라, 역사 문! 에서는

마치 sns에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할아버지의 지식과 키맨과 산이가 나누는 대화로

역사를 또 다른 재미로 알 수 있어요.

오~습득력이 최고치를 향해 갑니다.

우리딸의 머릿속도 꽉 차고 있을 거예요.





역사는 연표가 아주 중요하죠.

얽히고 설켜 있는 머릿속 지식들을 기억하기 쉽게 정리해 

저장시켜 주니 말이예요.

중요한 사실과 제도들을 연표로 엮어 이렇게 정리해주니

완벽한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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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화 아틀라스 - 지도를 보면서 알아보는 세계의 열두 가지 놀라운 신화 세계 아틀라스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사파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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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세계 신화 아틀라스 ]

지도를 보면서 알아보는 
세계의 열두 가지 놀라운 신화 이야기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요즘 신화 이야기에 푹 빠진 우리딸에게
세계 신화를 모두 모아놓은 이 책은
아주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책의 크기에 한번 놀라고
책 속의 수많은 신들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 
멋진 책이예요.




 세계 여러나라에 전해지는 신화를 크게 열두가지로 나눈 지도예요.
신화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죠.
신, 영웅, 괴물, 전설 등이요.
그래서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북아메리카원주민신화, #아즈텍신화, 아일랜드신화, #그리스신화
#요루바신화, #야노마미신화, #북유럽신화 , #이집트신화
#슬라브신화, #힌두신화, #일본신화, #폴리네시아신화

우와~~ 모르는 신화가 엄청 많아 신기해요.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신화나 북유럽신화 정도 알고 있던
우리딸은 연신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크기만큼 내용도 방대한 이 책에는
여행안내 페이지가 있어요.
맨처음 어느지역인지 확인하고,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세계창조에 대해
표현한 지도를 보고, 신화와 전설을 재밌게 알아보고, 신화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신비로운 유물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먼저 우리가 가장 잘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예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며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라는
커다란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스 세계의 땅과 바다 그리고 산들에는 수많은 신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어요.
얼마전 박물관에 신화이야기를 보러 갔었는데요.
머리에 수많은 뱀이 달려 있는 메두사를 보고 우리딸이 놀란 적이 있어요.
메두사는 아름다운 소녀였지만 아테나의 저주를 받아 머리카락 대신
수많은 뱀들이 꿈틀거리는 괴물이 되었고,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메두사의 얼굴을 보는 사람은 돌로 변했다고 해요.
역시 신화 이야기는 참 재밌네요.
전 메두사가 여자인줄 처음 알았어요. ㅎㅎ




땅인 가이아와 하늘인 우라노스가 세상을 창조했고,
이들 두 신은 모두 열두 명의 아이들을 낳았는데
이 자손들이 티탄이예요.
아버지 우라노스는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부족했고
어머니 가이아는 자식들에게 아버지를 제거하라고 명령했어요.
자식들 가운데 시간을 주관하는 크로노스가 아버지를 물리치고
티탄의 통치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크로노스는 자신의 자식들이 자기를 해칠까봐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자식들을 잡아 먹었어요.
그런데 그 중 여섯번째 아이 제우스만 유일하게 살아남았어요.
그래서 신과 인간의 아버지 제우스가 탄생했어요.
올림포스의 신들과 티탄은 전쟁을 벌였고,
제우스는 티탄들에게 끔찍한 벌을 주었어요.
신화 이야기 알수록 정말 놀랍네요.




슬라브 신화는 동유럽과 중부 유럽에서 퍼진 이야기예요.
슬라브 세계의 신들은 대부분 머리가 한개 이상이예요.
이는 사계절이나 동서남북 등 자연의 여러모습을 대변하는 뜻이 있어요.
슬라브 사람들은 우주가 하나의 커다란 나무로 이루어져 있고,
나무의 뿌리와 가지 사이에서 신과 사람들이 모두 함께 살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바바 야가는 아이 동화책에 나와서 알게 되었는데요.
여기 자세히 나와 있어요.
마녀이자 죽음과 마법의 여신이다.
늙거나 젊은 모습으로 절굿공이를 조종해 절구를 타고 
주위를 바쁘게 날아다닌다.
거대한 닭 다리로 걸어다니는 오두막에서 
사람들의 뼈로 만든 울타리에 둘러싸여 산다.
어쩜 신 하나하나 특징있게 이렇게 잘 그려놓았을까요?
작가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심하고 공부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바실리사와 마법인형 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요.
어머나 이 이야기는 여느 공주책 못지 않게 재밌어요.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이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도 소녀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딸은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보는 중이예요.
절구를 탄 바바야가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ㅎㅎ




본 신화는 주로 고유한 민족 신앙인 신도와 불교에서 비롯되었어요.
일본 신화는 모두 카미에 관한 내용이예요.
카미는 신이 아니라 자연에 존재하는 신비롭고 신성한 힘을 뜻해요.
하늘에 살던 카미가 세상을 창조했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부부가 세상을 단단히 다졌어요.
부부가 하늘과 땅 사이에서 기다란 창으로 끈끈한 덩어리를 휘져었더니
땅이 단단해 지면서 섬이 되었어요.
부부는 섬으로 내려가 궁전을 짓고 많은 자식들을 낳았어요.




야가미 공주와 결혼한 오쿠니누시 이야기는
나쁜 형들에게 당하던 착한 동생 오쿠니누시가 아름다운 공주
야가미와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거대한 괴물 뱀 야마타 오로치에게 매년 딸을 재물로 바쳤던
불쌍한 노부부가 있었어요.
스사노오가 멀리를 굴려 계획을 짰고
마침내 괴물 뱀을 무찔렀어요.
노부부는 매우 고마워하며 자신들의 딸과 스사노오를 결혼시켰고
그 자손중 하나가 오쿠니누시라고 해요.

세계 신화 이야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재밌고 놀라워요.
이 한 권의 책에는 놀라운 신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요.
수만가지 이야기가 이 책 한권에 모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마음이 풍요로와지고 제 머릿속 이야기 봇다리가 터질것처럼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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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
보린.반하다 글, 반하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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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100원짜리  과자 가게 ]


보린,반하다 글 / 반하다 그림




핑크핑크 너무나 예쁜 그림책이 나왔어요.
재밌게 동화도 읽고 돈의 개념도 알려주는 책입니다.




깊은 숲 속에 마녀 단 둘이 살고 있었어요.
매일 둘이만 지내니 심심해진 마녀들은 
맛있는 빵을 만들어 마법을 걸었어요.
숲속에 빵 친구들이 생긴거예요.




귀여운 빵 빵야는 피크닉바구니를 들고 소풍을 갑니다.
그런데 바구니에 음식을 담는걸 깜빡했어요.
아무래도 과자를 사러 달콤바삭거리로 가야겠어요.
그런데 달콤바삭거리의 가게들은 모두
100원짜리 동전만 받는다고 써있어요.
빵야는 달팽이 젤리 가게에서 곰돌이젤리를 샀어요.
다람쥐 쿠키가게에서 200원을 주고 쿠키도 샀지요.
꿀벌 사탕가게에서는 별사탕을 샀어요.




달콤한 가게들을 한곳 한곳씩 방문해서
맘에 드는 간식을 가득 샀어요.
이제 가방이 가득 찼어요.
100원짜리만 받는 가게에서 돈을 다쓰고
이제 500원짜리 동전 2개가 남았어요.
그런데 사자 풍선껌 가게에서 가장 커다란 풍선을 사고 싶은 빵야..
500원짜리는 절대 안된다는 사자 주인..
아~~ 어떡하죠?
동전 바꿔주는 기계라도 있으면 좋을텐데요^^




빵야는 고민 거리가 생길때마다 마녀들을  찾아가곤 했어요.
오늘도 마녀들을 찾아 갔지요.
엉망진창 신발을 잘 정리하면 
용돈으로 100원짜리 10개를 준다고 해요.
빵야는 열심히 신발을 정리하고 받은 용돈으로
가장 큰 풍선을 불 수 있는 풍선껌을 샀어요.
그리고 풍선을 타고 하늘로 두둥실 떠갔답니다.
책 속에 스티커가 있어서
직접 마녀들의 신발을 정리할 수 있어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스티커놀이예요.




이렇게 동전지갑과 동전을 오려 만들고 
맛있는 간식을 사서 피크닉 가방에 넣을 수도 있어요.
우리딸은 단숨에 뜯어서 만들기를 하더라구요.
사실 책을 읽기도 전에 만들기 부터 했답니다.
이제 좀 컸다고 혼자서 알아서 뚝딱 만들었어요.
우리딸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가게놀이예요.
장난감도 온통 가게놀이로 가득합니다.
가게놀이를 하려면 돈의 개념과 크기를 알아야 하는데요.
아직은 아이에게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아빠와 놀이를 하다가 아빠가 계산 못한다고 꾸짖으니
결국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아요.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는
이렇게 셈이 어려운 우리딸에게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물건의 가격을 알려주는 책이예요.
쉽고 재밌고 너무나 예쁜 그림에
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다조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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