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사이다 글.그림 / 다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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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구마'의 사이다 작가님의 신작이 드디어 출간!!

특유의 투박한듯 특징을 잘 잡아내는 그림으로

이번에는 공생관계의 동물들을 소개한다.






 

 

개미와 진디, 둘의 관계를 설명하는대신

'달콤한 너. 나 너와 함께하기로 결심했어.'

시적인 말로 아이들에 호기심을 콕콕 건드린다.

 






왼쪽 밑에 사자 그리고 달려가는 타조와 얼룩말

 

 

 






해파리와 물릉돔.

아래 보면 뽀족 성게가 보이는데 다음장에

공생관계인 성게와 뱅가드 카드날피시를 예고해준다.

요런 깨알잼 찾기도 재미있다는^^

 

 






 

바다에 공생하는 친구들이 모였다

숨은 그림찾기하듯 찾아보기.

색감 넘넘 좋다 ^-^

 

 






 

뒷면지에 공생관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작가님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인 듯....

"너를 통해 나를 알게 되고 우리가 된다."

 

 






 

한창 동물들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5살 사랑이.

잡아먹고 먹히는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도 서로 보듬는 친구들이 이렇게나 많단다~

 




<책놀이 : 해파리와 물릉돔 만들기>

 

 






색종이로 물릉돔을 만든다.

머핀컵 안에 끈을 이용해 해파리 다리를 붙인다.

해파리 다리에 물릉돔을 붙인다






 

해파리 옆에 달라붙어 천적을 피하는 물릉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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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로스 콜린스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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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아이와 표지를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 동물은 누구지?"

"오리 너구리와 다른 동물들의 표정은 어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읽어보자...

새 동물식구를 찾는 동물원에 

오리너구리가 봉투를 들고 찾아온다.

 

 





 

대나무를 못 먹기 때문에

한가지 색밖에 없어 지루하기때문에

덩치도 작고 힘이 없어 보이기때문에...

 

 

 





오리너구리를 만난 동물들은 친절하게 대하지 않고

",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않아."라고 단정짓는다.

 

 

 





뒤늦게 오리너구리의 편지를 읽은 동물들은

부끄러웠지만 용기를 내 오리너구리를 찾아가

사과하고 친구가 되자고 한다.

 

 

 





오리너구리의 편지는 파티초대장이었던 것이다.

오리너구리는 동물 친구들의 사과를 받아 들이고 함께 파티를 즐긴다.

 

 






 

아마도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

뒤늦게 사과를 한 동물들도 사과를 받아준 오리너구리도

용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멋진 일을 했다.

 







내년에 6살이 되어 처음으로 기관에 다니게 된 아이에게

친구들을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에

용기를 가지고 지혜롭게 대처하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주었다.

 




 

종이접기를 좋아해서 많이 접어보아 엄마를 따라 꼭꼭 잘 접는다.







"안녕, 난 오리너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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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BONKERS ABOUT BEETLES 애니멀 클래식 4
오웬 데이비 지음, 이진선 옮김 / 타임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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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유명한 오웬 데이비의

네번째 애니멀 클래식 시리즈 '딱정벌레'.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심미안을 길러 주고 호기심도 채우는

'사주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딱정벌레는 등이 딱딱한 딱지 날개를 가진

곤충을 통틀어 얘기한다.

무당벨레, 사슴벌레, 하늘소, 반딧불처럼

익숙한 곤충이 모두 딱정벌레들이다.

 

 






 

먹이, 자라는 과정, 몸을 지키는 방법,

천적, 모양과 색,습성부터

딱정벌레에 얽힌 신화, 지구에서의 역활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쇠똥구리가 없다면 아프리카 초원은

똥바다가 될 거라고 하자

사랑이 눈이 동그래진다


한때 쇠똥구리에 관심이 많아 매일 쇠똥구리

자연관찰책을 읽었었다.

 

 

 






한장 한장 일러스트가 아름답다.

나무에서 보호색을 띄는 하늘소는

클림트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 숲체험을 갔을 때 보았던 곤충 호텔이다."

숲에서는 시큰둥하더니 책에서 보니

호기심이 생겼는지 곤충호텔이

어떻게 딱정벌레를 지키는지 묻는다.

 






"엄마, 왜 이렇게 딱정벌레 이름이 어려워?"

"딱정벌레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우리말 이름이

아직 없는 벌레도 많데."

"나 장수풍뎅이 키워보고 싶어."

"반딧불도 진짜 보고싶어."

곤충을 좋아하는 아들이 책을 보며

조잘조잘 질문도 말도 많았다ㅎㅎ

 

 

 






<책놀이- 무당벌레 만들기> 




딱정벌레중 우리에게 익숙한

칠성무당벌레를 만들어보자.

칠성무당벌레의 등딱지가 될 빨간 종이접시에

머리부분과7개의 검고 둥근 점을 오려붙인다.








입체적으로 만들기위해 가위선을 그려주었다.

가위선을 자른 뒤 투명테이프로 당겨 붙인다.








짜잔~귀여운 칠성무당벌레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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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을 위하여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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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칼데콧 수상의

필립 C. 스테드와 에린 E. 스테드 부부의 작품이다.

원제는 '달을 위한 음악'(Music for mister Moon)

  

차분한 색감의 연필그림이 만지면 부서질듯

차가운 밤공기와 따뜻한 달빛이

함께 느껴지는 예쁜 책이다.

 

 






부모님은 해리엇이 많은 사람 앞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꿈을 이야기하지만

해리엇은 사람들 앞에 서면

손에 땀이 나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해리엇은 상상의 공간인

내 방에서만 연주를 하고 싶다.

나만의 연주를 방해한 올빼미에게

찾잔을 던져버린 해리엇.

 

 

 






찾잔에 맞아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에게

미안한 해리엇은 달이 하늘로 돌아가도록 돕는다.

 






 

 

모자장수, 어부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청하고

찾잔을 던졌던 올빼미에게도 사과를 하고

하늘로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하늘로 돌아간 달님^^

그리고 해리엇은 달님의 소원인

달을 위한 음악을 연주한다.

 

 






 

혼자만의 공간에만 머물기 원하던 해리엇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

부끄러움이 많은 사랑이가 요즘 용기를 내어

인사도 종종하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겹쳐진다^^


엄마는 너를 언제나 응원한다.

너를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할게

 






<책놀이 : 소마트로프>


 






책을 읽고 나서 달에 가보고 싶다는 사랑이를

달로 보내주기로 했다^^


한장에는 달모양의 큰 동그라미를 그린다.

다른 한장에는 달에 가고 싶은 사랑이를 그렸다.

 막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준다.










손으로 맞잡고 돌려돌려~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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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칠교놀이 - 도형 0학년 수학
마런쿠 링 지음, 마르타인 린던 그림,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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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를 보다 '이건 꼭 사야해!'했던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정교하면서도 그림책다운 그림에 맘을 쏙 빼앗겼다.

'칠교놀이'를 소개해주는 책이다.

 

 






블럭처럼 개방적인 놀잇감을 좋아하는 교사였던 나는

항상 조작놀이 영역에 칠교놀이를 배치했었다.

책의 부록으로 칠교놀이가 들어 있어 책을 읽은 뒤

바로 놀이를 해 볼 수 있다.

  

일곱 조각이지만 뭐든 만들 수 있다!

 

 






처음에 만든 것은 고양이

 






 

고양이에게 맛있는 생선을 줘야지!

 






 

강아지에게 쫒기는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 준 것은??

맞아요, 강아지가 못 쫒아 오는 높은 나무^^

고양이도 앉아 있는 고양이, 뛰는 고양이, 고양이 얼굴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칠교놀이의 매력!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보면 칠교놀이 조각들이

강아지, , 악어, 물소, 공룡, 새로 변신한다.






 

 

 

책을 읽으며 재미있게 다가 갈 수 있다^^

  

칠교놀이를 처음 접하는 사랑이가 익숙해지도록

책에 직접 올려보도록 했다.

다행히 부록으로 제공된 칠교놀이의 크기가 꼭 맞는다.








 

​​도형이 아닌 그림에 올리는 것은 어려워해서 엄마가 올려주기도 했다.

엄마가 하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스스로 해보겠다 한다.


2017년 네덜란드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수학그림책의 명작이라고 하네요.

놀이를 하며 도형과도 친해지고 상상력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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