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을 위하여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공경희 옮김 / 달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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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칼데콧 수상의

필립 C. 스테드와 에린 E. 스테드 부부의 작품이다.

원제는 '달을 위한 음악'(Music for mister Moon)

  

차분한 색감의 연필그림이 만지면 부서질듯

차가운 밤공기와 따뜻한 달빛이

함께 느껴지는 예쁜 책이다.

 

 






부모님은 해리엇이 많은 사람 앞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꿈을 이야기하지만

해리엇은 사람들 앞에 서면

손에 땀이 나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해리엇은 상상의 공간인

내 방에서만 연주를 하고 싶다.

나만의 연주를 방해한 올빼미에게

찾잔을 던져버린 해리엇.

 

 

 






찾잔에 맞아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에게

미안한 해리엇은 달이 하늘로 돌아가도록 돕는다.

 






 

 

모자장수, 어부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청하고

찾잔을 던졌던 올빼미에게도 사과를 하고

하늘로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하늘로 돌아간 달님^^

그리고 해리엇은 달님의 소원인

달을 위한 음악을 연주한다.

 

 






 

혼자만의 공간에만 머물기 원하던 해리엇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

부끄러움이 많은 사랑이가 요즘 용기를 내어

인사도 종종하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겹쳐진다^^


엄마는 너를 언제나 응원한다.

너를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할게

 






<책놀이 : 소마트로프>


 






책을 읽고 나서 달에 가보고 싶다는 사랑이를

달로 보내주기로 했다^^


한장에는 달모양의 큰 동그라미를 그린다.

다른 한장에는 달에 가고 싶은 사랑이를 그렸다.

 막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준다.










손으로 맞잡고 돌려돌려~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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