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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나라 친구들 세트 - 전11권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공룡 나라 친구들
프랜 브로매지 외 지음, 크리스 제번스 외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두 아이를 가정보육을 하기 때문에
동생의 낮잠 시간에 엄마가 동생을 재우는 동안
어린이방에 있어야하는 6살 사랑이.
짧으면 30분에서 길면 1시간까지
사랑이가 잘 기다릴 수 있도록
간식도 준비하고 애쓰지만
6살 아이가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쉽지 않다.
그래도 요즘은 다행히 세이펜을 꺼내
공룡나라 친구들을 읽고 레고로 공룡을 만들며
엄마가 올 때까지 잘 놀고 있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는 "난 커서 제일 크고 제일 무섭고
제일 큰 소리를 내는 공룡이 될꺼야!"라고 외치며 다닌다.
렉스는 큰소리로 다른 공룡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어느날, 트로오돈토 공룡들이 렉스에게
하얀 꽃을 보여주는데 그 속에 벌을 보고 깜짝 놀란 렉스!
렉스는 꽃을 본적이 별로 없었고 벌은 처음 보기에
윙소리를 내는 벌을 보고 놀라 도망을 간다.


트리케라톱스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렉스는 꽃안에 벌을 알게 된다.
렉스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누구든 무서워하는 것이 있고
꽃과 벌을 무서워하는 렉스도 좋다고 하는 친구들과 함께 웃는다^^
사랑이도 밤에 큰 소리로 집에서 소리칠 때가 있다.
사랑이의 행동에 다른 친구들이나
이웃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장소와 시간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벨로키랍토르 비키는 항상 급하게 서두른다.
가족들이 사냥계획을 듣지도 않고 휙 달려나가는 비키.
발이 빠른 비키의 친구 '갤'이 찾으러 가지만
비키는 이미 함정에 빠지고 갤의 도움으로
함정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또 달려
무서운 공룡 타르보사우르스를 만난다.


침착한 친구 갤이 차분하게 도와주어 가족과 다시 만난다.
그리고 비키는 동생들에게 말한다.
"급할 수록 천천히 해야해. 그래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단다."
앞만 보고 달리는 아들녀석을 둔 엄마들이
꼭 읽어주어야할 듯;;;;
물론 우리 사랑이도ㅋㅋㅋ

책을 읽고 나서는 책놀이로 플레이콘으로
티라노사우르스를 꾸미기도 즐겁게 했다

11권이 모두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화풍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다.
엄마는 이구아노돈 책이 색도 화사하고
그림도 귀여워서 제일 좋음^^
세이펜으로 겉표지의 사운드 버튼을 누르면 전체 내용을 읽고
글자를 누르면 문단으로 나누어 읽고
배경을 누르면 그 페이지의 전체 내용을 읽고
공룡을 누르면 공룡이 말을 한다.
사랑이는 요즘 글자배우기에 푹 빠져
글자를 누르며 문단으로 나누어 읽기를 즐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