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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선택이야 - 지구맨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 ㅣ 웅진 지식그림책 55
후지와라 히로노부 지음, 호우 그림,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평점 :

어린 시절, '어린이가 지구를 지키는 50가지 방법'
책을 읽고 '환경오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텀블러, 젓가락 가지고 다니기
분리 수거,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사지 않기 등
지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사랑이에게도 북극곰이 환경 오염으로
북극의 얼음이 녹아 살 곳을 잃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후 사랑이는 북극곰을 위해 작은 실천들을 하고 있다.
그중 한가지가 대형 마트에 가지 않는 것.
책의 제목처럼 '쇼핑을 선택하고 있는 중이다^^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않고
친환경 물건을 파는 가게에 간다.

지구의 하늘과 바다가 더러워지고
동물과 물고기들이 사라지는 게 사실인지
궁금한 '나'에게 지구맨이 찾아온다.

지구맨이 '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으며
나와 지구가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었다.

지구맨은 나와 함께 우리 집에 있는
거품이 나는 세제,
자극적인 맛의 합성 조미료
첨가물이 잔득 든 과자를 찾아 본다.

설탕이 잔득 든 음료 대신 물을
화학첨가제가 든 조미료 대신 천연 조미료를
발표제, 연마제가 든 치약 대신
천연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권한다.

6살 사랑이는 화학물질이 많이 든 물건이
지구를 아프게 하지만 우리의 선택에 따라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이는 책을 읽는 내내 귀를 기울이며
질문도 자주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북극곰이 잘 살 수 있도록
공장에서 만드는 과자 대신 과일을 먹겠다 한다ㅎㅎ
아니, 아주 가끔만 과자를 먹겠다고 한다^^

주민센터에서 우유갑을 모아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한살림 매장에서도 교환행사가 열리고 있다.
종이를 재활용하면 나무 사용을 줄 일수 있다고 알려준 뒤
우유갑을 모아 휴지로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