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놀이 세계사 미로 찾기 집중력 놀이
샘 스미스 지음, 더 보이 피츠 해먼드 그림, 클레어 토머스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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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에 입문한 사랑이는 벽을 부시고 목적지로 바로가는 직진남ㅋㅋ

천천히 미로를 찾는 방법을 터득하고는 재미있는지 일일미로찾기 한권;;;;;;

 

사랑이와 세계지도책을 보며 단편적으로

나라마다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해 알려주는데 너무 재미있어한다.

알록달록 디테일하고 귀여운 그림을 보고는 사랑이도 지금 바로 해야겠다고;;;









첫장을 열어보니 공룡이 나왔다.

미로찾기의 난이도는 7세 이상이면 잘 할 수 있을 듯하다.

5살 사랑이에게는 그림책처럼 보며 엄마랑 손가락으로 미로를 찾아보았다.








 

사랑이가 좋아하는 어스본' 이집트와 피라미드'를 보아서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나오자 반가워한다^^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으며 "이게 뭐야?" 질문세례가 터져나온다.

이집트의 마지막 여왕에 대해 이야기하다 코브라에 물려죽었다고 하자

"죽지말았으면 좋겠어."라며 시무룩해하기도.....









러시아의 활제 표르트1세는 수염 세금을 거두었다고 한다^^

"수염기른 사람 찾아보자."

"여기 있다! , 여기도."

집중해서 같이 수염기른 남자 찾아보기ㅎㅎ

 








미로의 목적지를 찾아 가도 좋지만 미션을 수행하며 찾아가면 더 재미있다.

가장 빠른 길 찾기, 장애물 피하기, 전단지 모으며 목적지에 도착하기...









선사시대, 고대 이집트, 고대 로마, 바이킹,

몽골의 칭기스칸, 아즈텍제국, 잉카제국, 인도의 타지마할,

해적, 중국의 도자기, 크림 전쟁, 재즈 시대 등

세계사 44장면을 보며 미로찾기를 시작했다.

다행히 뒤에는 미로찾기 정답이 있다 !








자세히 봐야 길도 재미있는 장면도 찾을 수 있다고 랜턴을 가지고 와 보았다는;;

엄마는 미로찾기도 재미있지만 도란도란 옛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네 모습을 보며 노는게 더 재미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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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물!
앙트아네트 포티스 지음, 이종원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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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 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차례 묻는 사랑이

"왜 뜨거운 음식에서는 김이 나와?"

"구름은 뭘로 만들어졌어?"

"개울물은 어디로 가는거야?"








우리 옆에 아니 내 안에도 있어 익숙하지만

막상 설명주려면 까다로운 ''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이다.










수돗물

개울

바다

나로 부터 더 멀어지고 커지는 ''

 







깔끔한 설명

애니메이션같으면서도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예쁜 그림

 








구름, 안개

얼음, 빙산

여러 모습을 지닌 ''








그리고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이 있다.

물은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정말 소중하다는 설명도 잊지 않는다.

목이 탈 때 시원한 물 한잔 같은 책이다^^

 

 


 





책으로 읽었으니 놀이로 한번 더 즐겁게 기억하자~

준비물 분무기물병

 







물그림을 그리면 물이 말라 증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물놀이를 준비했다.

붓으로 바위에 물그림을 신나게 그린다









분무기도 실컷 뿌리고^^

생명이 있는 모든 생물에게는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잊지 않고 설명해주기.








 

실컷 놀고나니 물그림이 사라졌다!

사랑아, 물 다 어디로 갔지?”

공기로 날아갔어.”

, 어떻게 알았어???”

책에서 봤잖아.”

표정하나 안바뀌고 말하는 아들녀석;;;

놀이터로 모래놀이하러 총총 걸음으로 사라진다


내가 읽어줬지만 대답하는 걸 보면 기특하고 신기하기도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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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비녤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 - 일상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8
에밀리아노 폰지 지음, 천미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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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 마시모 비넬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

뉴욕 현대미술관 MoMA에서 기획한 책. 지하철을 좋아하는 사랑이를 위해 골랐다.






마시모 비넬리가 누구인지 모르더라도 그가 디자인한 기업 로고, 표지판 등을 본다면

", 난 마시모 비넬리를 알고 있었네^^





많은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의자들처럼 마시모 비넬리도 의자가 있다.

군더더기 없이 실용성이 느껴지는 오른쪽에 미니멀리즘의 의자.

그의 디자인의 철학을 알 수 있는듯!





마시모 비넬리는 뉴욕 교통공사에 지하철 노선도를 디자인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수백개의 역과 18개의 노선를 꼬일대로 꼬인 밧줄을 풀어내듯 어떻게 정리 할 지 고민하는데....







꼬여있는 노선도처럼 생각이 복잡 ㅎㅎㅎ

"생각이 많고 복잡하게 엉켜있어." 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

5살 사랑이에게 추상적인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줄 수 있다니 재미지다^^

 






", 결국에는 생각들을 잘 풀어내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다!"

이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만들어달라고 함;;;;

". 우리 뉴욕가서 지하철타고 이 스파게티 먹으러 가자!"






마시모는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 길을 잃기 십상이었던 노선도를 깔끔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미술관 도록을 보는 듯한 이 그림책은 초등학생까지 오랫동안 볼 수 있겠구나.

추상적인 표현들, 디자인이라는 5살 사랑이에게는 새로운 생각의 길을 터주는 책이었다~

 



우리 지하철 책 읽었으니 지하철 만들어보자!!

하나는 우유팩 모양 그대로 또 하나는 잘 접어서 테이프로 꼭꼭 막아준다.

 




둘을 연결해 길다란 지하철 표현하기.  창문은 색종이를 잘라 붙인다.





마스킹 테이프로 간단하게 지하철을 꾸며준다.







지하철길도 절연테이프를 잘라 만들었다.





한참 놀더니 지하철길 바닥에 더 길게 만들어달란다

반대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두대의 지하철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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