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만에 접는 첫 종이접기 놀이

5번 만에 접는 첫 종이접기 놀이
주부의 친구사 편집부 지음 / 종이나라 / 2023년 8월

6살 열매는 오빠를 따라 접으며 

종이접기를 곧 잘 접게 되었다.  

그렇지만 기초 종이접기부터 

알려 주고 싶어

쉬운 종이접기 단계의 

<5번 만에 접는 첫 종이접기 놀이>

를 준비하였다. 

일반 종이접기책처럼 

산접기, 대문접기 

종이접기의 기초가 아닌

종이 구기기, 색종이 뭉치기

색종이 찢기가 시작이다. 

처음 종이접기를 하는 아이를 위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색종이 접기책이다. 

종이를 구기며 

자연스레 신체 조절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종이 구겨 던지기도 

귀여운 목표물이 있다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다. 

6살이 하기에는 

쉬울 것 같지만 

아이스크림 컵만들기에는 

중심을 잡고 안쪽으로 접어 넣기가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이다. 

오빠가 보는 색종이 접기책은 

엄마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며 해야했지만

스스로 보고 접을 수 있어 

엄마는 편해지고 

아이는 스스로 하는 기회가 생겼다.  

찢기 놀이도 좋은 활동이다. 

​종이를 찢으며 기분도 전환되고 

그림에 맞춰가며 풀을 발라 

큰 그림은 크게 찢고 

작은 그림은 작게 찢어 붙이기가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색종이 칠교놀이 모양

다양한 도형으로 잘라 

퍼즐 놀이를 할 수 있다. 

드디어 종이 접기기를 한다. 

아이는 쉬운 단계 종이접기 책을 보며 

표시선을 알게 되어 

스스로 접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모자이크 

밑그림이 수록되었다. 

종이를 처음 만지며 노는 

영유아기 아기들부터 

6-7살 친구들에게도 

재미있고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 책이다.

도시 나무·꽃 탐험대

도시 나무·꽃 탐험대 - 출발! 초대받은 식물 찾아 한 바퀴 ㅣ 도시 탐험대
손연주 외 그림, 김완순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0월

'도시에 초대받은 식물'

<도시 나무 꽃 탐험대>

​길을 걷다보면 익숙하지만 

이름모를 나무와 꽃들이 보인다. 

"엄마, 이 꽃 이름이 뭐야?"

엄마는 어린 시절 야생화에 푹 빠져

야생화 도감을 줄줄 외울 정도로 좋아해 

식물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는 꽃과 나무 

이름이 없어 당황했다. 

이유는 도시에 초대 받은 나무와 꽃들이 

야생화와는 다르다는 것이었다. 

도시의 매연에도 강하고

햇볕과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까지 

이겨낼 수 있는 강함과 보기에도 예쁘고 

튼튼하고 나무와 꽃들을 찾아 

<도시 나무 꽃 탐험대>가 되어 보자 ​

아이와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친근한 식물들의 

이름과 재미있는 점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어! 이거 우리 아파트에 심겨진 나무다!"

"엄마, 사철나무가 독도를 대표하는 나무래~"

독도의 강한 바람도 이겨내는 씩씩한 나무가 

우리 동네에서도 잘 자라고 있구나!

쥐똥 나무는 쥐똥같은 열매가

어쩜 이름이 찰떡콩떡이다~

쥐똥처럼 생긴 나무열매를 

아이들이 기억한다. 

"엄마, 쥐똥나무 열매로 차를 끓여 마시면 

몸이 튼튼해 진데. 우리도 먹을 수 있어?"

이번 가을에 아파트 화단에 심겨진 

맨드라미 꽃의 씨를 받아보았던 

아이가 반가워 한다. 

"꽃이 꼭 닭벼슬처럼 생겨서 좀 징그럽다."

했었는데 맨드라미의 다름 이름이 

닭벼슬꽃이라고 해서 놀라기도 했다. 

이해가 쉬운 만화도 수록되었고 

재미있고 쉽게 읽히지만

역시 어엿한 식물도감인지라 

식물이름 찾아보기도 있다. ​

세밀화에 식물 관련 기본정보부터 

흥미로운 정보로 

자연스레 모두 읽게 되는 

특히 도시에서 식물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식물도감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로스 콜린스 지음, 신인수 옮김 / 사파리 / 2023년 11월

12월 이맘때가 되면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을 

보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곰이 크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지고 왔다. 

곰과 생쥐는 트리 꾸미기로 하는데 

문제는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달랐던 것이다!

"북극곰아, 넌 쉬고 있어. 

내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주 멋지게 꾸밀 테니까."

작은 체구랑은 다르게 

커다란 크리스마스볼을 다는 생쥐.

"생쥐야, 비켜볼래? 내 솜씨를 보여 줄께."

둘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계속 크리스마스 트리를 

돌아가며 꾸몄지만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는다. 

​둘이 하도 여러 방법으로 꾸미다보니 

트리가 망가지고만다. 

그런데 망가진 트리에서 

찾게된 선물 두 개. 

언제 산타할아버지가 왔다 가셨나??

둘은 스웨터 선물을

각자의 취향대로 선물을 받는다. 

아무리봐도 선물이 바뀌었는데 말이다ㅎㅎㅎ​

크리스마스 트리는 작아졌지만

둘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의미가 큼을 깨닫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생쥐야, 우리가 서로 너무 자기 생각만 고집했나 봐."

우리도 한창 남매가 싸우곤 하는데 

서로의 취향이 틀린것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양보할 줄도 알았으면 한다.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쇼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쇼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레베카 해리 그림 / 사파리 / 2023년 11월

눈토끼와 숲 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쇼

크리스마스를 앞 둔 눈 내린 아침,

눈토끼가 친구들과 핫초코를 마시며 

숲 속 친구들을 의한

크리스마스쇼를 준비하자고 제안한다. 

다 같이 무대도 만들고 

무대 위에서 보여줄 쇼도 준비한다. 

쇼를 준비하는 친구의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해결하는 

친절한 눈토끼.

그런데 시간이 되어 쇼가 시작되지만 

쇼를 준비하고 친구들을 돕느라

눈토끼는 정작 자기의 

쇼를 준비하지 못했다. 

눈토끼는 친구들의 공연을 진심으로 응원하지만

한편으로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런 눈토끼의 마음을 헤아린 

마음 깊은 친구들은 

눈토끼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내년에는 눈토끼도 멋진 공연을 

꼭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교회나 어린이집에서 

발표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읽는 다면 

의미가 남다를 특별한 그림책이다. 

그림체도 내용도 마음이 포근포근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이다.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쇼>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이야기에

소중한 우정과 배려를 녹아내었다. 

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 놀라운 자연 (Amazing Nature) ㅣ 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3년 11월

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놀라운 자연'

Highlights 시리즈는 재미있고 유익해 

아이들도 매 번 만족스러워 한다.

'놀라운 자연'이라는 주제의

숨은 그린찾기 책으로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아름답고 다양한 자연을 

만나 볼 수 있다. 

한 면으로 숨은 그림찾기가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두면으로 구성되어있기도 하다. 

제목이 갈라파고스로

갈라파고스 섬에 사는 동물들이 등장한다. 

영어제목도 함께 나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기도 한다. 

다양한 그림체에 

난이도도 다양해서 

6살 아이도 자기가 찾을만한 

숨은 그림찾기를 찾아서 즐긴다. 

신기한게 요거 열심히 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꽤 길어졌다.

6살 9살 남매가 계속

재미있게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데  

하고 하고 또 해도 

아직도 남아있을 정도로 

숨은 그림찾기가 

100편 이상 수록되어 있다.

자기 색깔을 정해 

누가 더 많이 찾는지 

시합을 하기도 하는데

찾고 나서 색칠을 할 때 

은근히 뿌듯한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붙들고 있을 때 

"엄마랑 숨은 그림 찾기 할 사람~"

하면 바로는 안오더라도 

"엄마 이것만 보고 갈께~"라며 온다.

아이들이 각자 1권씩 사달라며 

<신비한 판타지>를 사달라고 한다. 

이번 겨울 방학때에는 

엄마랑 남매가 셋이 머리를 모아 

숨은 그림찾기를 많이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