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나무·꽃 탐험대 - 출발! 초대받은 식물 찾아 한 바퀴 도시 탐험대
손연주 외 그림, 김완순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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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초대받은 식물'

<도시 나무 꽃 탐험대>


길을 걷다보면 익숙하지만 

이름모를 나무와 꽃들이 보인다. 

"엄마, 이 꽃 이름이 뭐야?"








엄마는 어린 시절 야생화에 푹 빠져

야생화 도감을 줄줄 외울 정도로 좋아해 

식물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는 꽃과 나무 

이름이 없어 당황했다. 

이유는 도시에 초대 받은 나무와 꽃들이 

야생화와는 다르다는 것이었다. 


도시의 매연에도 강하고

햇볕과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까지 

이겨낼 수 있는 강함과 보기에도 예쁘고 

튼튼하고 나무와 꽃들을 찾아 

<도시 나무 꽃 탐험대>가 되어 보자 




 


아이와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친근한 식물들의 

이름과 재미있는 점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어! 이거 우리 아파트에 심겨진 나무다!"

"엄마, 사철나무가 독도를 대표하는 나무래~"

독도의 강한 바람도 이겨내는 씩씩한 나무가 

우리 동네에서도 잘 자라고 있구나!






쥐똥 나무는 쥐똥같은 열매가

어쩜 이름이 찰떡콩떡이다~

쥐똥처럼 생긴 나무열매를 

아이들이 기억한다. 


"엄마, 쥐똥나무 열매로 차를 끓여 마시면 

몸이 튼튼해 진데. 우리도 먹을 수 있어?"





이번 가을에 아파트 화단에 심겨진 

맨드라미 꽃의 씨를 받아보았던 

아이가 반가워 한다. 

"꽃이 꼭 닭벼슬처럼 생겨서 좀 징그럽다."

했었는데 맨드라미의 다름 이름이 

닭벼슬꽃이라고 해서 놀라기도 했다. 


이해가 쉬운 만화도 수록되었고 

재미있고 쉽게 읽히지만

역시 어엿한 식물도감인지라 

식물이름 찾아보기도 있다. 


세밀화에 식물 관련 기본정보부터 

흥미로운 정보로 

자연스레 모두 읽게 되는 

특히 도시에서 식물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식물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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