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갈까? 올리 그림책 49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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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브렌던 웬젤'의 

신작 <따로 또 같이 갈까?>가 출간되었다. 


'브렌던 웬젤'의 2017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도 

재미있고 인상깊게 보아 기대가 되었다. 









벨은 고양이 본은 강아지이다. 

둘은 깊은 숲 속에서 

집을 찾아 가고 있다. 

아마도 같은 집에 사는 둘인가보다. 


책을 읽으며 인상깊게 

다가오는 두 장면이었다.

두 그림이 대조적이지만

한 곳을 향해 가는 모습이

<따로 또 같이 갈까?>라는 제목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에 밟히는 물컹한 이끼,

곰을 깨워 도망치기도 하고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고

즐거운 순간을 맞닥들이기도 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3번 이상 읽고 나서야 알아차린 것이

고양이와 강아지의 시점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 

강아지는 둥굴둥글 부드러운 붓선,

고양이는 쓱싹쓱싹 거친 펜선이다.






둘은 온갖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겪고

드디어 집에 돌아와 서로를 마주 본다.


상대방의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고 배려함으로 

둘의 모험은 행복하게 마무리된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며 

아이들은 친한 친구들이 생각났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읽고 싶어 

찾은 책인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고 깊이가 있는 그림책이었다.

꼭꼭 여러번 읽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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