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0마리 고양이네
후루사와 다쓰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7월
평점 :

고양이 찾기 그림책 <100마리 고양이네>
우선 그림이 너무 귀엽다^^
한창 숫자세기에 빠져있는 딸이
숫자 세기 할 때에도 본다.
월리를 찾아라 유아버젼, 고양이버젼
100마리 고양이랑 신나게 놀아보자~!!

엄마, 아빠 고양이랑 아기 고양이
모두 100마리가 사는 집이다.
오늘은 가족 모두가 할머니 댁으로 놀러 간다.
엄마, 아빠 고양이를 필두로 고양이들은
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아침을 먹는다.
아침 식사대신 사탕을
할짝할짝 먹는 날름이 고양이를 찾아보기!!

책장을 넘길 때마다 2면이 고양이들로 가득차 있다.
고양이들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고양이를
찾으라는 지시말이 간단하게 적혀있다.
글밥은 많지 않지만 아이가
책을 보는 시간을 길~~다.
'쑥쑥 자라냥역'에서 할머니댁으로 출발~
인형을 안고 있는 포근이랑 따끈이를 찾아보자.
고양이마다 모두 이름이 있는데 고양이들을 찾아보며
이름이 지어진 이유를 유추해볼 수 있다.
고양이 이름을 알고 그림책에서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집, 전철 기차역, 텃밭, 목욕탕에서 100마리 고양이들이
무얼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단호박에 그림을 그리는 색칠이,
텃밭일은 재쳐두고 날아다니는
사마귀를 잡는 냥이들♡

일을 했으면 맛있는 점심을 먹어야겠지?
할머니 고양이 품의 냥이들,
밥 다 먹고 오카리나를 부는 냥이,
아침에 사탕을 먹던 날름이는
또 사탕을 날름 거리고 있다는ㅋㅋㅋㅋ

할머니집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잠잘 준비를 하는 고양이들의 사랑스럽다.
아이랑 살펴보며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고
맘에 드는 고양이를 찾아보기도 한다.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도 높이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