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야옹반점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7
김현정 지음, 양혜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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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고양이인 아들을 위해 

고양이가 주인공인 동화책을 추천했다. 

그림도 귀엽고 7살부터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적당한 글밥이다. 


7살 딸도 천천히 읽기 시작하고

3학년 아들은 20-30분만에 뚝딱 읽었다. 




야옹반점은 고양이 세마리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이다. 

이 고양이들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

지구 어린이들의 꿈에너지를 모으는 

임무를 맞은 달콩꿈별의 야옹 전사들이다!! 


야옹반점의 음식에 마법가루를 뿌리면 

어린이들이 먹고  꿈을 꾸게 된다. 

그 꿈 에너지를 달콩꿈별의 

꿈을 잃어버린 아기 고양이에게

전하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 짠짠든든 짜장

답답함을 날려주는 얼큰매콤 짬뽕

메뉴 이름이 심상치 않다!





야옹반점의 첫번째 이야기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친구들의 차별로 상처를 입은 

지훈이가 야옹반점의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 짠짠든든 짜장'을 

먹고 위로를 얻는다. 


친한 친구와 멀어진 진수는

'답답함을 날려주는 얼큰매콤 짬뽕'을 

먹으며 친구와 속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회복한다. 






음식에 달콩가루를

뿌리면 맛도 좋아지고 

아이들은 고민이 해결되거나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 

진짜로 이런 가루가 있으면 좋겠다^^


카운터 담당 1호 든든이

주방 담당 2호 찬찬이

배달 담당 3호 슝슝이의 케미도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부분도 재미지다. 


찬찬이가 요리하는 장면을 보고 

어떤 음식을 만들고 먹어 보고 

싶은지도 이야기했다. 

"어떤 메뉴가 가장 먹고 싶어?"

"어떤 매뉴를 만들어보고 싶어?" 




전사들이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야옹전사들이

무례한 손님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기도 한다. 

과연 야옹 전사들은 과연 달콩꿈별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꿈 에너지를 모을 수 있을까?


귀욤 가득한 책이지만 

가족, 우정, 차별,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관계 속 에서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지도 보며

자연스럽게 교훈도 얻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자라도록 하는 멋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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