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두번째 이야기
<터널 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
'절대' 열면 안된다면
'반드시' 열어보고 싶은 것이
아이들의 인지상정~
장난꾸러기 아들도
책을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다 한다ㅎㅎ
1권을 읽지 않아
이해가 안되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터널 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을 읽고
재미있다며 1권도 읽고 싶다 해서 바로 주문을 했다.

알렉산더는 스터몬 마을로 이사를 온 뒤
'슈.초.괴.특' 이라는 괴물책을 발견한다.
학교가는 아침, 이상할 정도로 지렁이가 많은
길거리를 보며 심상치 않게 여기고 있는데
책에서 '대왕 지렁이'괴물이 있다는 사실을 찾는다.

'슈.초.괴.특' 괴물책은 괴물들이
우스꽝스럽거나 귀엽고 재미있다.
아이들을 잡아먹을 가능성이 있는
대왕지렁이는 카라멜 팝콘 냄새가 난다.

지렁이들의 경고를 본
알렉산더와 친구들은 터널 물고기를 찾는다.

터널 물고기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빠진
친구들이 요요 한 개, 스키 폴 한 짝과
깃털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그 흥미진진한 반전을 보며 아이들이
책읽는 재미를 느낀다.
<터널 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의
괴물은 무섭거나 징그럽지 않다.
폭력성도 없고 오히려 괴물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진 모습이라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미국 베스트 셀러 작가 '트로아 커밍스'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
미국 스콜라스틱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사파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다.
글밥이 많지 않고 일러스트도 재미있어
그림책에서 줄글 책으로 넘어가는
저학년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다.

책의 마지막 챕터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활동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이 세상을 구하는
<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
2번째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3번째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