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즐거운 동화 여행 185
원유순 지음, 이상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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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에서 출간된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는

주인공 다람이의 독립 여행기이다. 








다람이는 독립할 시기가 되어

아빠와 이별을 하게 된다. 

"살모사나 독수리를 조심해라

앞니를 가는 것도 잊지마라." 

아빠의 당부와 함께 작별을 한다. 


다람이는 산속의 딸기를 먹고

딸기의 씨앗을 산속에 고루 뿌리는 

역활도 하고 살모사를 만나 피하기도 하며 

숲생활을 시작한다. 






고양이들의 습격을 받아 

꼬리를 다쳤을 때 청솔모 푸푸를 만나 

친구가 된다. 


배가 고플 때에는 

졸참나무 할아버지의 도토리를 먹고

이웃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다람쥐 쪼르와 팔딱이를 만나지만

쪼르의 따돌림으로 친구가 되지 못한다. 

팔딱이가 고양이에게 잡히고 

마음에 두었던 쪼르와도 이별하게 된다. 



고양이에게 상처입은 다람이는 

진이라는 아이가 집으로 데려가 

치료해주고 먹이도 준다. 

하지만 다람이는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자연과 쪼르가 있는  

북한산으로 돌아간다. 







책을 읽으며 숲의 생태계를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버려진 유기견을 만나는 장면 

사람들이 주워가는 도토리로

먹이가 부족해 굶어 죽는 청솔모 푸푸를 

담담하게 쓴 내용들이 마음을 아프게도 한다. 


​시련을 겪지만 그때마다 

용기를 잃지 않고 해결해나기때문에  

쥐들의 도움도 

졸참나무의 도토리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시련이 있을 때 포기 하지 않고  

누군가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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