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스콜라 창작 그림책 19
로스 뷰랙 지음,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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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랑 열매가 너무 좋아하는

'참을성 없는 애벌레'의 후속작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만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애벌레 친구들과의 티키타카가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였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고래친구와 쿵짝이 재미지다^^

 

물론 전작을 보지 안았어도

재미있기는 마찬가지!!

 

 

 

 

바다위에서 버둥거리며

"못하겠어! 그냥 포기할래!"

소리치는 익살스럽게 생긴 나비 한마리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예쁜 나비랑은

뭔가 좀 거리가 먼 듯 한데....^^;;;)

무슨 재미있는 사연이 있는 걸까?

 

 

 




나비 한마리가 바다에서 고래에게

날아가는 나비떼를

보았는지 질문을 한다.

 








친구들은 저~

32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날아갔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비와 고래의 대화에

아이들이 귀를 쫑끗~

 

이 이야기는 전작 '참을성 없는 애벌레'

읽은 친구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

 

 

 

 






친구들을 찾아 먼 거리를 떠나야하는

나비는 포기하고 싶다.

하지만 고래는 힘을 내라고 격려하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나비를 끈질기게 설득한다.

 

 

 






나비의 내적 갈등 ㅎㅎ

아이들의 웃음 포인트.

 

이 장면에서 아디들이 깔깔거리며 좋아한다.

4살 열매는 혼자 이 책을 보면서

엄마가 읽어준 내용을 따라하며

읽는데 너무 귀엽다는ㅎㅎ

 

 







역시 결국에는 포기 않고

날아가기 시작한다!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40키로미터

80킬로미터

160, 200, 240, 320 킬로미터를 지나

결국 친구들의 품으로!!

맛난 꿀이 가득한 꽃들도

예쁘게 피어있는 곳.

 

 

 





그런데...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또 시작된 허풍ㅋㅋㅋ


허풍쟁이에 겁쟁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나비 ㅎㅎ

 

 







도착하면 꽃 길만 쭉 이어질 듯했는데

친구들은 곧 겨울이 오니

꿀 많~~이 먹어두라는 청천벽력 이야기를 ;;;

 


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나비가 된 듯

왜 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는^^

 


새로운 도전에 멋칫하는 아이에게

응원해 주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바다를 건너는 나비가 있다고 해서

사랑이와 다큐멘터리도 찾아보며

넌지시 "우리 사랑이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옆에서 "고래처럼 힘내라고 응원할께~!"라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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