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 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
데이비드 리버만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런 종류의 책을 종종 읽어 보였지만 책을 읽을 때에는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도 열심히 하고 달라진 나의 모습들을 기대하지만 책을 덮은 뒤에 유용한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을 하게 된 이유는

아이들을 키우며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어이의 조그마한 잘못, 실수에도 큰소리를 내는 내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심리학 박사로서 실용적인 심리학 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로 미군, FBI 내 모든 지부의 인력이 그의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작가는 어떤 처세술이나 방법을 알려주기 이전에 나의 관점을 바꾸라고 첫 장부터 이야기 한다.

마크 트웨인은 "비극에 시간을 더하면 희극이 된다."라고 했다.

지금 일어나는 사건으로 인한 감정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무게를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도록 한다.

 

책임감 있는 선택 - 자존감 형성 - 자아 축소 - 관점 확대 - 진실을 보고 받아들임 = (고통스러운 상황에서조차) 긍정적인 감정 상태 -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함 의 긍정적인 순환을 하도록 권한다.

 

 





아이가 심하게 장난을 치고 동생을 괴롭히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큰소리로 혼을 내어 그 상황을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닌 우선 3번 말로 하고 설득을 한 뒤 근본적으로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사실 이렇게 하면 대게 아이가 받아 들인다) 이렇게 했을 때 아이가 말들 듣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의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감정의 상태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나의 자존감을 높여 줄 것이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자존감'임을 말한다. 쉽지만 책임감없는 선택을 하고 후회하지 말고 어렵지만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한 뒤 긍정적인 순환이 되도록 선택해 나가야 겠다.

 

성난 사람들은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 사람들은 화가 났을 떄 공격적이고 돈을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고 과식을 하고 인생의 목표를 구축하는데 실패한다. 분노보다 좋은 것을 선택해야한다. 물론 이 선택 아니 싸움이라 표현해야 더 와닿을 듯하다. 이 싸움은 평생을 해야겠지만 멀리 보았을 때 나에게 좋은 것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뜻대로 안되는 것들에 대한 나의 마음애서 평화를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화를 내지 않고 사는 길은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대한 선택이 만들어 준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자존감에 대한 문제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세계관도 왜곡되어 있다. 불행한 일이 생기더라도 신이 나를 버렸다라며 슬퍼하기보다는 나는 소중한 존재이며 신이 내 삶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내가 생각하는 모든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이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 또는 과거에 어려움을 겪은 이 들일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 괴로운 생각에 밥을 주지 말아야 한다.

그 사건을 곱씹고 분노하고 또 분노한다면 과거에 묶여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상대방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며 내가 사과해야할 일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사과함으로서 과거를 해결하도록 한다.


 

얼굴에 여드름이 나면 짜고 약을 바르고 또 트러블이 생기는 그런 임시방편이 아닌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이 공감하고 공감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며 행복한 육아를 하고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지치고 힘들고 도와줄 이 없는 외로운 육아를 하고 있다.

큰소리로 쉽게 해결하려들지말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며 내 자신을 토닥이며 나도 아이들도

즐거운 육아를 하도록 관점을 바꿔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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