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듬뿍듬뿍 지식이 잘잘잘
권정민 지음, 류주영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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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 열매는 편식이 심한 편식대장이다ㅜㅜ

그런 아이들에게 엄마는 식사 때

음식의 영양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고기의 단백질은 우리 몸을 만들고

감자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 감기를 예방해줘.

그러면 겨우 감자조림을 한 입 먹는 사랑이


  

음식의 영양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랑이를 보며

영양소의 역활와 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찾아 보았다.

 


찾던 중 한솔 수북의 신간,

<영양이 듬뿍듬뿍>

영양분의 역활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주고

그림도 재미있어 사랑이가

좋아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은 대부분 탄수화물이다.

 

 

 

 

비타민C는 나쁜 균과 잘 싸우도록 돕고

다친 곳을 삘리 낫게 해주기도 한다.

 

사랑이는 큰 바이러스를 보며 코로나가 생각난다고 하며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싫어하는

파프리카도 먹어야하는지 물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와

여러가지 비타민, 무기질을 소개하고

마지막 물을 소개한다

물도 영양소이며 피가 잘 흐르고

나쁜 물질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마셔야 한다.

 

 


 

 

그럼 이 영양소를 다 먹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도 괜찮을까?

 

 

 

 

 

 

"골고루 먹으면 된다.

이렇게 먹으면 우리 사랑이 몸이 건강하고

아빠처럼 쑥쑥 클 수 있단다~!"

 

물론 사랑이가 책을 보고 편식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기대도 안하지만)

하지만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들었는지 묻고

싫은 반찬은 '한번만' 먹어보겠다는

기특한 생각도 했다는ㅎㅎ

 

 



 

영양소의 역활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표현해 사랑이가 보는 내내

눈을 떼지 않고 질문도 많이 했다.

"엄마, 이 책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책놀이 : 독후활동지

 


 


책을 읽고 나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쑥쑥튼튼 요리 만들기 활동지'가 있어

읽은 내용을 재미있게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

 

영양소별로 구분된 식판과

영양이 듬뿍듬뿍 여러가지 음식 재료 스티커.

식전 식후 식사 에티켓도 적혀 있다.

 






식재료를 하나하나 신중하게 구분해서 붙인다.

"엄마, 포유류는 어디에 붙일까?"

"사랑아.. 포유류가 아니라 견과류야."

 

밥은 콩밥을 만들고 국은 조개로 맛을 낸

버섯두부 된장국을 만들었다 ^^

(콩 절대절대 먹지도 않으면서ㅎㅎ)

밥을 먹을 때마다 보고 싶다고 해서

완성된 활동지는 식탁 앞에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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