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꿀벌과 거미를 지켜 줘 ㅣ 풀빛 지식 아이
에밀리 바스트 지음, 박나리 옮김 / 풀빛 / 2020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84.jpg)
꿀벌과 거미는 사랑이가 좋아하는 곤충들이다.
봄이 되어 산책을 나가자
긴호랑거미는 올해도 큰 거미줄을 치는지
벌은 언제 볼 수 있는지 묻는다.
거미와 벌이 보이는 봄 여름 즈음
읽기 좋은 그림책 '꿀벌과 거미를 지켜줘'.
꿀벌과 거미의 생태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꿀벌과 거미의 대화로 재미있게 알 수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85.jpg)
화창한 봄날, 꿀과 꽃가루를 부지런히 나르는 꿀벌들.
사랑이와 양귀비 꽃밭에서 꿀벌을 보았는데
그림책에서도 양귀비 꿀을 빨고 있다.
혹시 우리가 본 그 꿀벌들??ㅋㅋ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86.jpg)
꿀벌은 거미줄에 걸려 겨우 줄을 끊고
이를 계기로 거미와 대화를 하게된다.
둘은 서로 자기가 어떻게 사는지 살아가는 방식과
사람들 때문에 겪는 속상한 사정도 이야기 나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87.jpg)
꿀벌은 친구들과 함께
육각형모양의 벌집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거미는 혼자 생활을 한다.
사람들은 벌꿀, 꽃가루, 로열젤리, 프로폴리스를 유용하게 사용한다.
꽃의 수정을 돕기때문에 사람은 과일, 채소, 곡식을 먹을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벌을 무서워 하는데 벌은 자신을 지켜야 할 때만 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88.jpg)
거미는 다리가 많고 징그럽게 생겨
죽임을 많이 당한다며
우리는 하루살이, 진드기, 진드기같은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89.jpg)
그런데, 아까부터 꿀벌과 거미의 대화를
조용히 듣고 있던 친구가 있었다^^
까미유는 이제부터 꿀벌과 거미를
존중하고 보호하기로 마음먹는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91.jpg)
거미를 좋아하면서도 가끔은 거미줄을
나뭇가지로 건드려 떨어뜨리기도 하고
나비를 따라가며 잡으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가 생물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는 내내 그래픽같은 그림과
부드러우면서 조화로운 색에 눈이 갔다.
벡터그래픽스라는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그림이라고 한다.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그림을 접해 볼 수 있어 좋다.
<책놀이 : 벌 만들기>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92.jpg)
노란 색지의 앞부분을 동그랗게 말아 붙이고.
검은색종이를 잘라 꿀벌의 무늬와 더듬이를 붙인다.
빨간 꽃도 색종이로 예쁘게 잘라 붙인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05/pimg_7229562932565393.jpg)
꿀벌이 꽃을 발견하고
친구들을 부르는 춤을 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