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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의 불편한 진실 ㅣ 핵심만 읽는 전나무숲 건강이야기 1
전나무숲 지음 / 전나무숲 / 2020년 3월
평점 :
어릴 때 수시로 감기에 걸리는 첫째 때문에
병원을 자주 들락날락 했다
돌지난 아이에게 약은 버거웠고
입에 겨우 넣은 약을 밷어낼 때는
화가 나기까지 했다.
이렇게까지 약을 먹어야하나 싶은 마음에
집밥에 배대추차를 끓여 마시며
어린이집을 끊고서야
잦은 감기에게 해방됐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종종 아이들 감기로 병원에 가는데
감기약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책을 읽게 되었다.

PART 1. 감기약의 효능은 허구였다.
감기약은 증상을 가라앉히는 역활을 하지
치료를 하지는 않는다.
외국에서는 감기약을 처방하는 경우는 드물다.
감기는 잘자고 잘먹고 푹 쉬면 된다.
약이 없이도 대게 2-3주 안에 회복된다.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되어 심하면
사망에 까지 잃을 수 있다 생각하기도 하는데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이다.
감기약의 부작용은 항히스타민에 의한
졸음, 현기증, 변비, 스티븐슨 증후군, 치매,
안압 상승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특히 엄마들이 알아야할 부분은
합성 비타민C 와 결합해서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젠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감기약을 먹이고 비타민 캔디를 주는
엄마들이 많은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술, 커피,에너지 음료, 콜라 또는
비타민 C가 많은 자몽과 라임도 피하는게 좋다.
감기의 85%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고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한다.
따라서 항생제가 없는 처방전을 투약하고
3일후에도 증세가 계속 되면
그때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생제는 몸에 유익한 균도 죽여
면역력을 저하시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PART 2. 감기약은 어떻게 처방되는 것일까?
감기약 시장의 규모는
암 시장 규모보다1조원이 많다고 한다.
감기약이 필요없다고 말해도 의사들이 끊임 없이
처방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몸에서 열이 난다 =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있다
가래와 콧물 = 체내 분비물을 밖으로 보낸다.
기침이 난다 = 바이러스로 인한 물질을 체외로 밷어 낸다.

이런 증상들을 멈추게 하는
감기약은 감기치료를 돕는 것이 아닌
오히려 방해를 하는 역활이라고 가지 볼 수 있다
특히 영아에게 감기약을 주는 것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독감, 폐렴, 결핵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니 이상이 느껴지면
꼭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PART 3. 감기를 이기는 비타민과 면역력의 힘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면...
* 비타민C는 감기예방과 면역력에 좋으므로천연제품으로 먹는다.
* 영양제를 챙겨먹는다.
* 술, 설탕, 통조림처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식품을 멀리한다.
* 스트레스는 빨리 풀어버린다.
* 잠은 6시간 이상 충분히 잔다.
*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매일 한다.
* 감기 예방법으로 2-3일간 휴식을 취한다.
* 천연미네랄이 함유된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를 환기한다.
* 청결과 체온 유지와 적절한 운동을 한다.
책을 읽으며 감기는 병이라기보다는
우리 몸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보내는
신호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기르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약에 온전히 의존하기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충분히 쉬면서
지혜롭게 몸을 돌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