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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너무 아픈 알로사우루스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공룡 나라 친구들 9
캐서린 비치 지음, 스티브 브라운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평점 :



꼬마 알로사우르스 아바는 뽀족하고 튼튼한 이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어느 날, 이앓이가 시작되자
친구들의 말대로 은행잎을 씹기도하고
물로 입을 헹구기도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바는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할아버지는 아바의 이를 보시더니
저절로 나을 것이라며 안심하라 하신다.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아바의 이는
다음날 쏙 빠지고 아프지 않게 된다^^
"이제 이가 하나도 안아파. 새 이가 나려고 아팠나봐!"



수키는 거대한 돛과 긴 발톱을 가진 스피노사우르스다.
무시무시한 외모때문에 수키는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
살갑게 다가가도 수키를 보고 피하는 공룡 친구들ㅜㅜ


수키는 물에 빠진 공룡들을
자신의 큰 입과 돛을 이용해 구하고
공룡들은 수키를 더이상 무서워하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된다^^


프시타코사우르스 시드는 잠을 자다가 화산이 폭발해서
뜨거운 돌덩어리와 화산재가 날아온다.
그리고 작은 알이 시드이 머리위로 통 떨어진다.
시드는 알의 원래 보금자리를 찾아 주려고
애를 쓰지만 찾지 못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알을 돌보는데 쩍!쩍! 갈라지면서 나온 것은!
바로 시드의 동생이었다.
아마도 시드는 좋은 형이 될 듯하다^^

친구를 도우려는 마음을 배울 수 있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는 어른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도 얻을 수 있다.
왕따나 성추행처럼 아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어려움이 생겼을때
부모나 교사에게 혼이 날까,피의자에게 보복을 당할까
도움을 청하지못하는 아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웠다.
사랑이는 말하기 어려운 어떤 어려움이라도
엄마,아빠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책을 읽고 나서 공룡뼈로 공룡 화석 만들기 놀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