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꽃
주미경 지음, 엘 그림 / 발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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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런 예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민화에서 본 듯한 귀여운 동물들 ^-^

은은한 색감과 결이 너무나 예쁘다

  

외국 그림책에 자주 나오는 로빈같이

붉은 가슴 울새를 설명해주기보다는

딱새, 박새, 찔래나무, 작살나무처럼

우리 주위에 있는 동식물이 나오니 반갑다.


집 앞 공원에서 본 박새가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친근하기 때문이다 ^^

 

 






 

눈속에 피는 꽃이 있는지 친구들과

아옹다옹하던 아기 토끼 소소는

추운 겨울에 피는 '씩씩한 꽃'을 찾으러 간다.

 

 

 






빨간 찔래 열매와 작살나무 열매를 보고

씩씩한 꽃을 찾았는 줄 알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작살나무 열매.

엄마도 무채색의 겨울 풍경에

예쁜 보라 열매를 남겨두는 작살나무를 좋아한다^^

 

 

 






바쁘게 꽃을 찾는 소소에게

'씩씩한 꽃' 빨간 동백꽃이

"나 여기있어."라고 말하는 듯

소소 머리위로 '' 떨어진다!

 

 






 

동백꽃 3송이를 주은 소소는

아기 여우와 작은 나무 가지에게 선물을 한다.

 

 






 

그리고 친구의 머리 위에 얹어 준다.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 ^-^

 

 






 

일반 그림책보다는 판형이 작다.

표지도 페브릭 느낌으로 따뜻하고 깔끔하다.

다만 글씨가 작아 아이에게 읽어 줄 때

불편해서 커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도 기분 좋을

어른을 위한 그림책 같은 느낌도 들었다.

 

 





<책놀이 : 토끼 모자 만들기>



 

첵놀이로 종이접시를 반으로 접어 가위로 자른 뒤

토끼 귀를 세워 토끼 모자를 만들었다.

 








 

작은 종이접시로 만들었더니

동생 머리에 딱 들어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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