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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ㅣ 사라져 가는 동물 친구들
스므리티 프라사담홀스 지음, 조너선 우드워드 그림, 이종원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어린 시절 고래를 좋아하지 않은 아이는 없을 것이다!
고래에 대한 많은 그림책을 가진 사랑이에게
이 책을 선물한 이유는
고래의 종류, 특징, 습성들을 5살 유아도
선명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처럼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고
폐로 숨을 쉬는 고래는 우리와 많이 닳았다.
수백만년전에는 고래도 땅에서 살았다는데 상상이 안간다^^

귀신고래나 혹등고래는 먹이가 많은 극지방 살다가
새끼를 낳아기르기 위해 따뜻한 바다로 먼 여행을 한다.

흑백의 선명한 무늬가 예쁜 범고래는 바다의 맹수라 불릴만큼
뛰어난 사냥실력으로 물고기, 새, 물개, 바다사자를 잡는데
범고래의 공격에 살아남는 동물은 거의 없다고 한다.

고래의 크기는 아주 작은 쇠돌고래부터 거대한 대왕고래까지 아주 다양하다.
이외에도 고래의 수영실력, 노래, 감각기관, 몸짓, 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깊이있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안타까운 건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며
지능이 높고 경이로운 고래도
사냥, 쓰레기, 화학물질, 해군의 군사훈련,
고래 관광에 의해 수가 줄어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고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통해 알게된 핫핑크돌핀스라는 단체에서는
'돌고래 학교' 캠프를 하는데 사랑이가 크면 꼭 보내주고 싶다
<책놀이 : 조개 껍데기로 고래꾸미기>

찰흙은 넓게 펴 가장 좋아하는 일각고래를
엄마가 그린 뒤 뿔만 사랑이가 그리도록 해주었다.

조개껍질을 꾹 눌러 고래모양대로 붙이기.

찰흙판을 크게 해주면 사랑이도 더 재미있어하고
고래모양도 선명하게 나왔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예쁜 일각고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