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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와 장난감 쥐 - 197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1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1969년에 발간되어 1970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작품^^
레오 리오니는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확고하다.
사랑이가 7살쯤 되면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을 읽고
사랑이의 의견을 묻는 활동도 하고 싶다.
이번 이야기에서도 레오 리오니는 묻는다.
"넌, 누구니?"
"어떻게 살래?"

음식 부스러기를 조금 주워먹으려는 것 뿐인데
사람들은 알렉산더를 보면 비명을 지르며 쫒는다.

어느 날, 알렉산더는 집주인의 딸 애니의 방에서 '쥐'를 만난다.
태엽이 달린 장난감 쥐 윌리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낸다.
알렉산더는 친구 윌리를 보며 나도 장난감쥐가 되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결국 알렉산더는 원하는 동물로 변신시켜 준다는
마법사 도마뱀을 찾아가 소원을 말한다.
도마뱀은 소원을 이루려면 둥근 달밤 보라색 조약돌을 가지고 오라 한다.

보라색 조약돌을 찾다 지친 알렉산더는 집 창고로 돌아가 음식을 찾다
상자에 버려진 윌리를 발견한다.
새 장난감이 생긴 애니가 윌리를 버린 것이다.
그 때 보라색 조약돌을 발견한 알렉산더는 급하게 도마뱀에게 달려간다!!

알렉산더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알렉산더는 윌리가 쥐가 되길 소원을 빌었고
윌리는 진짜 쥐가 되어 둘은 얼싸안고 해가 오를 때까지 춤을 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물로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윌리를 위해 사용한 알렉산더.
태엽을 돌려주어야만 움직 일 수 있는 태엽 쥐에서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윌리.
레오 리오니가 하고 싶은 이야기일듯^^
어려운 선택들이지만 그림책을 보면서
사랑이의 마음에 심겨졌기를...
<책놀이- 종이판화>
준비물: 두꺼운 도화지, 켄트지, 딱풀, 물감, 납작한 붓 또는 롤러

알렉산더와 윌리가 단순하고 귀여워 종이판화로 제격이다.
쥐 모양의 조각들을 자른다.

모양이 되는 조각은 두꺼운 종이 매끈한 면으로 해야 판화가 잘 찍힌다.

조각을 맞춰 풀로 붙이고 물감을 칠한다.

켄트지를 덮어 문지르고 눌러준다.

어떤 작품이 나올까?
짜잔~알렉산더와 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