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지기 소년
에릭 퓌바레 글 그림, 김예령 옮김 / 달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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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신기한 표지를 보자마자 이 책에 맘을 빼앗겼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에릭 퓌바래의 '달지기 소년'







300년간 달지기를 하던 자몰레옹 할아버지가 늙고 지쳐

 소년 티몰레옹이 달지기를 물려받는다.

달지기는 밤마다 달에 커다란 천을 드리워 달빛을 가리는 일을 한다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 달까지 날아갈 수 있는 알약도 받지만 

티몰레옹은 그만 알약을 잃어버리고....

 

 






티몰레옹이 슬픔에 빠져있을 때 마을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다가와 사정을 듣고 도우려고 애를 쓴다.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주기

연을 날려 달로 보내기

용수철 신발을 만들어 달로 점프!

비누방울로 날려보내기.....


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데ㅜㅜ







 


어둡고 푸른 밤에 일어나는 일들이라 정적이면서도

사람들의 움직임이 동적으로 느껴지는...

차가운 밤에 일어나는 일이나 사람들의 따뜻한 맘과 열정으로 뜨겁게 느껴지는

몰입이 깊고 유쾌한 그림책이다!


그런데 티몰레옹은.. 달은.. 어떻게 되었을까?

 

 






작은 소녀의 제안으로 인간사다리를 만들어 달에 

무사히 도착해 달지기의 역활을 무사히 완수하게 됩니다^^



애써 그림책에서 교훈을 찾지 않으려하는 편인데

달지기 소년을 읽고 나서는 사랑이가 살아갈 사회에서는

타인의 아픔을 모른 척 지나가지 않았으면...

작은 소녀의 제안에도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었다.

 

 

 



<​책놀이 - 뻥과자 달놀이>


준비물 : 동그란 뻥과자, 검은도화지, 별스티커, 글루건

 

 




초승달 만드는 중ㅋㅋㅋㅋ

달지기 소년보다 더 중요한 일 맡음ㅎㅎ

 







달을 변화하는 순서대로 배치히고 글루건으로 붙인 뒤 밤하늘에 별도 달아준다.

 







달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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