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전문가 -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1
김세준 지음 / 토크쇼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는 우리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주목받을 직업군, 생성형 AI 전문가가 아닐까 싶다. 이 책 <생성형 AI 전문가>는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시리즈 서적 중 하나이다. 가장 최신의 신분야의 직업군이 아닐까 싶다. <생성형 AI 전문가>의 저자는 PwC 삼일회계법인의 AI개발팀 리더로 인공지능 개발자로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기에 청소년 진로직업 분야를 이해하기 위해 충분한 경력을 보유한 저자가 아닌가 싶었다. 저자는 생성형 AI 매력으로 사용할수록 정교하게 사용자의 요구에 답하고 실력이 늘어난다고 하였다. 동의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할수록 이 정도의 발전 속도라니 놀라워 기가 찰 지경이다.

세상에 두 종류의 사람이 남을 것이다. AI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과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 한창 생성형 AI를 자주 활용하는 입장에서 이 내용 또한 크게 동의하게 된다.

책은 생성형 AI가 무엇인지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첫 파트에서부터 기술되어 있고 생성형 AI 전문가 세계가 어떠한지, 생성형 AI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책 내용이 잘 정돈되어 있다. 생성형 AI 전문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만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쓴 내용이니 만큼 책장은 쉽고 편하게 넘어간다. 생소한 직업군이니만큼 질문이 많을텐데 그에 대한 응답이 디테일하게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마지막 파트에서 강조한다. 기술은 도구일 뿐, AI를 활용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기술은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빨리 배우려 하기보다 깊이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흥미로운 직업군에 도전하기에 한번쯤 읽어보기에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시대,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 지금 당장 써먹는 나만의 AI 업무비서 레시피
남시언 지음 / 아티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AI 활용 교육을 수강했다. AI가 얼마나 업무효율성을 높였는가 몇 년 사이 급격하게 강조되고 있는 와중에,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조만간 완전히 뒤쳐질 수 있겠다는 조바심이 있었다. <AI 시대, 일 잘 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IT미디어분야 파워블로거로 다양한 저서를 출간한 저자로부터 탄생했다. 부제가 마음에 들었다. '당장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공감 간다.

저서의 프롤로그에 기술되어 있기를 생성형 AI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임에 분명하다. 이제 글로벌 기업에서는 AI 활용능력을 채용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말인 즉슨, AI 활용능력의 격차가 업무 성과에 제대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에 분명하다.

이 책에는 입사 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프리젠테이션 제작, 블로그 글쓰기, 업무 문서 작성, 콘텐츠 기획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ChatGPT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적합한 AI도 다르다. 직접 사용해 보지 않으면 AI의 유용함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활용방법을 익혔으면 일상에서 지속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물론 AI에도 고려해야 할 윤리적 가이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전히 AI에 정보를 너무 많이 제공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우려와 불안으로 인해 급변하는 기술을 수용하지 않을수는 없는 것. AI 실용적인 활용방법을 담고 있는 책을 꼼꼼하게 섭럽하여 지속적인 활용으로 업무 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는 인간 능력에 있어 선천적 차이에 대해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하여 선택하였다. 저자인 케빈 J. 미첼은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유전학과에 소속된 발달 신경유전학 교수이다. 유전과 능력변화, 지각 상태가 어떻게 관련있는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이 책이 기술되었다. '타고난 본성과 양육'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로부터 인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심리적 특성으로부터 타고난 차이가 존재한다는 핵심적 메시지로 흐른다. 이는 반드시 유전적 결정론만은 아니다. 유전자는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에 자율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유전자로부터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뇌 발달 방식으로부터 차이가 행동 및 차이에서 차이를 부른다. 살아가며 경험하게 되고 그로부터 배운다. 환경에도 적응하고 성격이 기반이 되면 그로부터 습관적인 행동이 나타나고 상황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흥미롭게도 인간의 뇌가 마음이라고 명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생각, 감정, 선택 모두 뇌 안에서의 분자 흐름을 통해 매개되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더없이 추상적인 마음의 실체에 대해 혼란을 느낄 수도 있겠다. 마음은 심장에 있는 것도 아닌, 뇌에 있다. 습관적 행동도, 충동적 행동 역시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성격은 타고난 본성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 혹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바꿀 수 있다의 혼란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우린 모두 타고나기를 다른 종자를 가지고 타어났고 경험에 따라 유전자의 장동은 달라지며, 변화해 갈 뿐이다. 저자는 자기계발 산업이 영악하면서 해로운 메시지를 기반으로 세워졌다고 강조한다.인간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불안, 낮은 자존감을 극복할 수 있다며, 성격을 바꾸고 자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입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바란 것은, 인간 본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 편 - 작고 귀여운 캐릭터 키링 20종으로 코바늘 시작!
신은영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니팅쌤 코바늘 키링-야채 편>은 아기자기한 야채 코바늘 손뜨개 키링 작품이 표지에 자리하고 있어 한 눈에 눈길을 끌었다. 아기자기한 취미를 가지면 어떨까 생각하던 참이었다. 책에서 말하기를, 뜨개는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점도 좋고 내가 직접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 소중하고 멋진 작품이어서 좋다 했다. 한 코 한 코 떠내는 순간을 몰입하여 아주 작은 작품 하나씩 탄생할 수 있다는 데 기대가 된다. 뜨개 강좌 책은 많겠지만 이 책이 차별화되었다면, 스무 개의 야채 작품에 캐릭터를 입혀 MBTI 유형을 대입해 재미를 더했다는 점이다. 또한 뜨개 초보를 위한 기초부터 친절한 설명이 돋보인다. 코바늘 호수를 어떤 걸로 선택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기초용으로 가장 적합한 호수도 추천하고 있다.
한때 코바늘 뜨기도 좀 했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가며 백지화가 되어버렸다. 코바늘 기호부터 익혀야 한다. 사슬코, 기둥코.. 평면뜨기, 원형뜨기, 원통뜨기, 이 즈음이면 될까 싶다. 캐릭터에 맞게 눈과 입까지 만들면 드디어 완성인가. 스무 개의 야채 캐릭터 중에 어느 하나를 콕 짚어서 최고의 캐릭터라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예쁘다. 만약 선물을 해야 한다면, 캐릭터의 표정과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녀석을 꼽아서 그를 생각하며 만들어주어야겠다 생각하게 된다.
초보이기 때문에 겁을 먹고 시도조차 하지 못할 때, 용기를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 끝까지 마무리하는 성공경험이 중요하다. 니팅쌤의 야채 코바늘 키링은 그런 작은 도전과 성공경험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기자기한 작품이 탄생하면 그 재미에 한 바구니 가득 떠서 모아두고 사진 한 컷에 담거나 넘쳐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딱이다. 그래서일까. 20종을 모두 도전하지 않았음에도 책 안에 담긴 이미지만 보고 있기만 해도 모두 내 것이 된 양 만족스럽다. 새로운 취미를 가질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 5가지
고이즈미 겐이치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움받을 용기> 책을 인상적으로 읽었다. 아들러의 개인주의 심리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해야할까. 관계 속에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이해하면 미움받아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아들러 심리학이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제목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지금, 나, 괜찮나?

저자는 서두에서부터 말한다.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고 스스로를 바꾸게 되었다고.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고 서적을 닥치는대로 읽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놀라운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고. 저자가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는데 다소 놀라기는 했으나, 학자이거나 연구자여야만 심리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전문 코치로서 삶을 개선하는데 조력자로서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신뢰를 가지고 다시 책에 몰입하게 된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내 삶이 이대로는 안 될 것만 같다'는 위기감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 중 누군가, 아들러 심리학에 매료되어 삶의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게도 된다. 저자가 그러했다고 한다.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고 삶이 변화했노라고.

아들러 심리학은 다소 심플하고도 명료한 전제를 가지고 있다. 인생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모든 사고, 감정, 행동에 목적이 있으며,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 하에 문제가 발생하면, 과제를 분리해 생각하고, 용기를 가짐으로써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그러한 명제와 가정들에 동의한다. 인생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만, 또 한편 인생은 그렇게 어렵지만도 않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는 아들러 심리학의 현실적인 실전편임을 강조하며 저자가 전문 코치로서 활동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기반으로 아들러 심리학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느 자기계발서처럼 쉽고, 편하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내 삶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들 때, 읽는다면 '내 삶도 나름 괜찮구나!'로 정리될 수 있다. 공감되는 문장들에 밑줄을 그어가며 되새김질할 수 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