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끔 지인들이 나에게 '걱정이 너무 많다','생각을 좀 줄여라','그냥 편하게 생각해라'라는 조언을 많이 하는데 내 머릿속에 원숭이가 얼마나 내 발목을 잡고 있었는지 책을 통해 체감할 수 있었다. 저자는 원숭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꿀벌이라고 한다. 원숭이가 꿀벌을 왜 두려워할지 궁금했는데 꿀벌은 남과 비교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일에만 전념한다고 한다. 꿀벌은 남과 비교할 틈도 없이 꿀을 모으는 일에만 전념하기 때문에 다른 잡일을 떠올릴 틈이 없다. 꾸준히 자신의 일에 몰입하다 보면 사자가 찾아오는데 사자는 원숭이와 달리 잔소리를 하지도 않으며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순간 경이롭게 찾아온다고 한다.
집중해서 독서를 하려고 할 때 교육자료를 만들 때 어김없이 나에게 찾아오는 방해꾼 원숭이 때문에 30분도 집중하기 힘들 때가 있었는데 이젠 내 머릿속 원숭이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좀 알 것 같다. 책 속의 삽화도 너무나 코믹하고 재밌고 책의 구성이 정말 신선했다.
자신감은 원숭이를 질식시키고 무엇보다 낙관주의를 가진 행동가가 되어야 함을 꼭 기억해야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원숭이가 가장 좋아하는 상태이며. 어떤 일이 생기든 제자리에 오도록, 혹은 똑같이 반응하도록 '프로그램'화 시켜 지배하려 한다. 그리하여 나의 상상력엔 결국 쇠고랑이 채워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책 속에 나온 방법들을 실천헤 내 머릿속 원숭이를 죽임으로 방해요소들을 확실히 제거하고 나의 일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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