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스위치 - 돈이 들어오는 법칙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장현주 옮김 / 경향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부쩍 부에 관심이 많은 내가 제목부터  눈에 들어와 읽게 된 책 '머니 스위치'!  이 책을 통해 왜 내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솔직히 머니 스위치라고 해서 돈이 들어오는 법칙에 대해 알려주는 재테크 기법에 관한 책인 줄 알았는데 돈을 벌기 전  마음을 비우고 돈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저자의 글을 보며 잠시나마 재테크에 혈안이 되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 돈은 기쁨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지불하는 것 '이라는 저자의 말에 돈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도 세계 어딘가에서 커피콩을 재배하고 수확해 한국으로 들여오기까지 여러 사람의 수고로움을 기꺼이 기쁨의 대가를 지불한다고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보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돈은 빼앗기는 것도 빼앗는 것도 아니고 낭비하는 것도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말에 돈을 좇다 보면 돈은 더 멀리 도망 간다는 말이 떠올랐다. 특히 사람의 의식에 따라 돈은 180도 바뀐다는 말에 당장 내 앞에 돈이 없더라도 풍족하다고 여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돈을 원망하고 돈만 있었다면 달라졌을 거라며 돈을 미워하기보다 이미 내게 가진 것들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하는 게 중요하다.

'살기를 가진 돈은 살기로 기쁨을 가진 돈은 기쁨으로 되돌아온다'라는 말에 돈을 벌 때 어떠한 마음으로 벌어야 할지 깨닫게 되었으며, 어떻게든 돈을 지불하는 게 아까워 더 깎으려고만 하기보다 상대의 수고로움에 대해 기꺼이 기쁜 맘으로 지불해야겠다. '부자란 기쁨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기억하며 돈을 벌수록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더욱 많이 도와야겠단 생각을 했다. 정말 신기한 게 현재 내가 밥을 주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매달 들어가는 사료값을 아깝다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들어가는 돈이라고 여기며 조금이라도 더 풍족하게 주려고 하는데 애들 사료로 돈을 쓰는 만큼 주변에서 많은 이웃들이 도와준다. 애들 사료 값 만큼은 후원을 받는 것 같다. 소소한 나눔, 선물, 사료 지원 등 내가 어딘가에게 하는 기부가 다시 내게 되돌아오는 것이다. 대기업애서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 인해 거기에 감동한 소비자들이 구매운동을 일으키는 것처럼 내가 쏟은 정성은 다시 되돌아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 중 하나가 '물건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청소가 잘 되지 않은 집은 거의 90% 문제가 있디'라는 것이다. 평소 일 끝나고 나면 귀찮고 피곤해서 집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 할 때가 많았는데 청소를 매일매일 열심히 해야겠다. 드라마를 제작할 때도 가난한 집의 세트를 만들 때는 물건을 많이 놓아둔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가난해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 집 물건 정말 많은데.. 정리가 우선이다. 반대로 부잣집 세트를 만들 때는 물건을 거의 두지 않는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야겠다. 물건이 많으면 그만큼 산만해지기 때문이다.

양치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리정돈하고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면 반드시 운의 흐름이 바뀐다는 저자의 말을 꼭 기억해야겠다. 특히 텔레비전을 계속 켜 두면 점점 금전운이 사라진다니 전기 세도 아낄 겸 안 보는 티브이는 꼭 꺼야겠다. 예전엔 수시로 티브이부터 켜두곤 했는데 이사하고선 티브이 켜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는데 차라리 잘 됐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고 '기쁨'이라는 '가치'를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금전운이 열리게 된다니 내가 받는 월급은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하기 전에 '기쁨;을 받는 것이라며 감사히 여겨야겠다. 10만 원 받았으니 10만 원어치만 일하자가 아니라 '은혜'를 베푸는 삶을 통해 나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지금 시점에 여러모로 정말 큰 도움이 된 이 책은 마음가짐을 다스리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들었다. 정말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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