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고양이 손 1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무적의 고양이 손 1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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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고양이손
속는셈치고 한번 믿어 보세요.
장소는 고양이동 야옹야옹길 3번지
녹차와 팥이 든 일본 전통 과자를 파는 가게,

암호는 '고양이 혀 과자'
조건은 반드시 혼자서 찾아올 것!!!

은행에 강도가 들었다~~~!!!
하지만 경찰들은 은행강도 사건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은행강도가 아이 하나를 인질로 잡고 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인질로 잡힌 아이는 심장병을 앓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구해내야 합니다. 하지만 부하경찰들은 인질로 잡힌 아이 때문에 적극적으로 작전을 세우지 못하고 하염없이 시간만가요.

때마침 경찰서장에게 전달된 팩스한장!! 고양이손 영업부의 냥냥 야나기씨가 보낸 팩스입니다. 고양이 손이 필요한곳이 있는지 살펴보다가 적당한때에 바로 팩스를 보내는 냥냥 야나기씨는 무적의 고양이손 대여점의 아주 유능한 사원이지요.

결국 경찰서장은 팩스에적힌 고양이 손 대여점을 찾아갑니다.
'싸움짱'으로 통하는 유순하고 친절한 고양이 구로의 손을 빌리게된 경찰서장님

과연 아이는 강도로부터 무사히 구출되었을까요?
고양이 손은 제대로 실력발휘를 했을까요?
그 부분은 다함께 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고양이 혀' 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뜨거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 또는 상태'라고한다

글도 그림도 너무 귀여운 무적의 고양이손!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풍기는 사랑스러운 동화책이다. 그림이많고 페이지마다 글밥이 적어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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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넘어가 창비아동문고 337
강인송 지음, 오묘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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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송의 동화집 "너에게 넘어가"는 7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동화 모음집이다.
1. 굴러가, 사랑 2. 오히려좋아 3. 너에게 넘어가 4. 지유들 5. 기선을 제압하려거든 6. 마음이 뻥! 7. 사랑은 소울을 타고 짤막한 이야기들로 일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법한 일들과 감정들을 다룬다. 사랑에 빠지기도하고, 남몰래 고민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기도 하고 갈등을 겪기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며 각자의 방법으로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일곱가지 이야기들 중 나는 첫 번째 이야기 “굴러가 사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는 내내 마치 내가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냥 마음이 간질간질해지고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하고 알게되는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각각의 이야기는 소소하지만, 일상의 중요한 순간들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준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세상이야기가 마치 우리아이가 지금 겪고 있는 세상인 듯 하여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읽는동안 책속의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하여 공감할 수 있는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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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 월요일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이바 아모리스.맷 코스그로브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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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최악의일주일

프랑스에서 일본까지, 캐나다에서 브라질까지,
전 세계 50개국 어린이들이 열광한
웃음 넘치는 일주일이 시작된다!

우리의 주인공 저스틴 체이스는 엄마가 재혼을 하면서 신혼여행을 떠나고, 그로인해 아빠가 계신곳으로 가게 되어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전학 첫날!!
저스틴은 절대절대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아빠의 ‘변기트럭’을 타고 등교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순식간에 ‘변기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첫 수업시간. . 저스틴은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위속이 살인 말벌떼로 가득찬 것만 같더니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핵 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만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조심스레 손을 드는 저스틴.. 그치만 선생님은 문제를 풀기위해 손을 들었다고 오해하시고 정답을 기대하는 선생님의 시간끌기 덕분에 저스틴은 수학실력을 뽐내는 대신 방귀냄새를 뽐내게 된다... 겨우겨우 화장실에 도착하여 엉덩이에서 급류를 쏟아내긴 했지만.. 역시나 운명의 여신은 저스틴의 편은 아닌가보다. 화장실에 휴지마저 없다니!!!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책 한 권이 끝날때까지 저스틴의 불행은 끝나지 않고 더 무시무시한 불행이 저스틴을 기다리고 있다. 솔직히 이 많은 사건이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신나게 웃으면서 봤는데 이제 겨우 월요일이라니!!! 화요일에는 과연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이렇게 불행한 하루하루로 일주일을 채우는 책이라니!! 나 같으면 부끄러워서 아마 화요일부터는 다시 학교에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학교를 나가는 저스틴!! 칭찬한다!!!

친구와 대화를 하는건지 내가 중얼거리고 있는건지 의식의 흐름대로 읽어지는 마법같은 책이다. 글줄책 이지만 이게 글줄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폰트도 제멋대로 그림도 제멋대로인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거 같으면서도 또 아닌거 같으면서도.. 엄마가 보기엔 조금 정신산만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유쾌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라 글줄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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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임영웅 who? special
이혜원 지음, 이대종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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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시리즈
나만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Who시리즈
이번편은 I’m hero 국민 트로트 가수 임영웅 이다.
전 세계 인류에 영향력을 끼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소개해 주는 Who시리즈에 임영웅씨가 주인공이라니.. 그만큼 “임영웅효과”의 파급력이 큰것이겠지...?
본 책에는 임영웅 씨의 어린시절부터 무명으로 힘들었던 시절, 오디션 프로로 얼굴 알리기에 성공해서 지금의 이 열풍을 일으키기 까지 임영웅씨의 삶과 사상을 객관적으로 수록되어있다.

한 인물의 성장과정, 역경등의 일대기를 다루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who시리즈!!
트로트의 제왕과 관련된 책답게 중간중간 트로트와와 관련된 상식도 빼놓지 않고 챙겨갈 수있다.
트로트의 역사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임영웅씨를 이 자리에 있게 한 미스터트롯의 top 7, 임영웅효과와 성공비결 등등까지 깨알같이 확인할 수있다.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서게된 임영웅 씨를 보며 꼭 가수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지금 품고있는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듯 하다.
정상의 위치에서도 힘들었던 지난날을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임영웅씨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임영웅씨가 꽃길만 걸으시며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많이 불러주시기를 바래본다.
 

#who#whospecial#who스페셜#인물#가수#트로트#임영웅#학습만화#한국인물#어린이도서#오디션#다산어린이#책스타그램#도서협찬#교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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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 사회학 주니어 대학 16
오찬호 지음, 조원희 그림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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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는 가장 쉽고, 친절한 사회학!
사회학의 개념부터 주요 학자들의 이론까지 총정리!!!

목차
1부 사회학,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다
01 원래 그런 것은 없다
어린이가 옛날에는 없었다고?
초콜릿 하나로 밤새도록 이야기하기
사회학적 상상력을 알려드립니다

02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결정적인 사건들
옛날에는 등산을 하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가져다준 행복과 불행
6·25 전쟁과 IMF 구제금융 사태가 한국인들에게 끼친 영향

03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세 가지
평생을 비교당하고, 비교하는 사람들
불평등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려면?

04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남자 보고 남자답다는 게 왜 문제일까?
여성 차별은 옛날이야기 아닌가요?
일상 속에 존재하는 성차별

05 사회학자들이 걱정하는 미래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가 없다
편리함에 길들여진 사람들
나만 잘되면 그만일까?

2부 사회학의 거장들
01 ‘소속감’으로 자살을 분석한 에밀 뒤르켐
“바보야, 문제는 ‘사회’에 있어!”
자살하는 사람들을 분석하다

02 종교와 자본주의의 관계를 밝힌 막스 베버
사회학이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종교가 누군가를 더 일하게끔 하다?

3부 사회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사회학을 전공하면 취업하기 힘든가요?
02 왜 사회학은 불편한 이야기만 하나요?
03 지금 사회가 과거에 비해 살기 좋아진 것 아닌가요?
04 ‘세계화’라는 말은 좋은 뜻 아닌가요?
05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 하지 않나요?
06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자는 건 무슨 말인가요?
07 왜 국가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줘야 하나요?
08 사회학은 범죄자를 어떻게 이해하나요?
09 사회학자들은 어떻게 연구를 하나요?
10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목차만 살펴보아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들이 많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가 읽기에는 어려울거 같아서 대충 목차를 읽어주니 자신의 호기심을 강하게 끌어내는 질문부터 하나씩 찾아 읽어나간다. 질문하나에 2~4페이지 분량이라 아이들이 짧은 호흡으로 궁금증을 채우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혹은 사회적인 환경의 변화 때문에 이렇게 우리 생활이 변하는 구나 등을 배워갈 수 있었고 엄마는 이러면 어떨거 같아? 나는 이런 것 같아 하면서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좋았다. 어린시절부터 이러한 사회문제를 접하고 부정적인 사고와 비판적인 사고의 차이점을 배우며 질문하는 연습을 한다면 우리 사회를 보는 올바른 눈이 키워지고, 생각하는 능력도 쑥쑥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

사회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준 『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강추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
미국은 사람들이 총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총기 하고가 자주 일어난다. 우리는 그것을 “타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일”이라고 여기지만, 미국인들은 “자신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p.7)

#비룡소#사회학#주니어대학#청소년교양서#진로#전공#사회문제#비판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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