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2 - 영원한 예술의 탄생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2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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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2

태초의 신으로부터 올림푸스 12신의 탄생비화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아르테미스, 헤파이스토스, 아레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라 등 올림푸스의 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들이 사는 도시가 하나둘 생기고 각 도시에서 추종하는 신의 신전이 생겨나고, 인간들에게 자비를 베풀기도 하고, 벌을 내리기도하며 인간과 점점 어우러져 살아가는 올림푸스의 신들.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끔찍한 형벌을 감내하고 인간에게 불을 주는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헤라클레스와 아킬레우스
그리스로마신화의 웅장한 대 서사시가 이제 막 시작하는 것만 같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이야기도 삽화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그 섬세함과 화려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내려갔다. 특히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게서 형벌을 받고, 헤라클레스에게서 구해진 것이 아닌 제우스를 향한 예언과, 그 이후 제우스에게서 반지를 받게된 이야기는 기존에 읽었던 다른 책들에서 보지 못했던 에피소드들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어 나갔던 것 같다.

주석을 통해 그리스로마 신화의 내용들이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구나,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를 알 수 있게 되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배경지식을 확장시키기 좋은 고정욱의 그리스로마신화!
3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주석으로쉽게읽는그리스로마신화#고정욱#비전비엔피#애플북스#고정욱삼국지#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그리스로마신화#제우스와신들의세상#독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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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유전자 - 너와 내가 생겨난 40억 년의 진화 이야기
애덤 러더포드 지음, 안주현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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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는유전자
#너와내가생겨난40억년의진화이야기

“Where are you from really?”

빅뱅에서부터 모든 생명체의 시작, 공룡시대, 인류의 탄생, 그리고 진화, DNA, 유전학 등 인류의 생명과 역사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사이야기.
아마 인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이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은 없을 것이다.
책의 표지부터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어가는 책의 구성까지 익살스러운 그림과 표현으로 초등 아이들이 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구성 되어있다.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고, 이렇게 하면 똑똑해보일거래~ 하며 함께 읽으니 아이들도 즐거운지 책을 보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과학책을 읽으며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니..
배우는 즐거움, 책읽는 즐거움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편견없는 유전자』 강력추천한다.

“DNA는 데옥시리보핵산의 약자입니다. 이 단어를 말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할 거예요. 제가 장담합니다!”(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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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 제우스와 신들의 세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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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어린시절 나에게 삼국지는 너무나 어려운 책이었고, 끝내 완독을 하지 못한 책중 하나였다.

그리스 로마신화 역시 마찬가지다. 읽어도 읽어도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누가 누구의 아들이고 누구의 아내이고.. 왜이리 헷갈리던지..

그래서 나의 아이들에게는 삼국지와 그리스로마신화가 어렵지 않기를 바랬고, 그런의도로 만화로된 그리스로마신화와 삼국지를 접하게 해주었다.

만화로 먼저 대충 내용을 익히게 한 후 글줄책으로 된 삼국지를 읽게 해주고 싶어서 다양한 작가님들의 어린이용 삼국지를 들이 밀어 주었으나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다고 선택하고 읽은 것이 바로 고정욱님의 주석으로 쉽게 읽는 삼국지였다.

 

얼마전 고정욱작가님의 그리스로마 신화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어찌나 반갑던지..

그래서 독서 마라토너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들과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이야기로 필독서중 하나인 그리스 로마신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신화1권은 제우스와 신들의 이야기로 태초의 신으로부터 그리스로마신화의 주역인 올림푸스 12신의 탄생 배경을 시작으로 올림푸스 12신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존에 읽었던 그리스 로마신화에 비하여 탄생 배경이 구체적이고 주석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폭넚게 배경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탄탄한 필력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림체로 술술 읽혀 나가는 그리스로마신화!!

이번 겨울방학, 아이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다.

 

 

#주석으로쉽게읽는그리스로마신화#고정욱#비전비엔피#애플북스#고정욱삼국지#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그리스로마신화#제우스와신들의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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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벌렁코의 코딱지 수사 저학년은 책이 좋아 44
장희주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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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벌렁코의코딱지수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침팬지 벌렁코
오늘도 어김없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고 있을 때 갑자기 간질간질 거리는 콧구멍.
길쭉한 손가락을 콧구멍에 찔러넣고 코딱지가 손가락에 딱 걸린순간!!!! 사서선생님과 눈이 딱!! 마주치고 만다.
“으악!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당황한 벌렁코가 콧구멍에서 손가락을 뺀 순간, 커다랗고 노란 코딱지가 손가락 끝에 딸려나왔다.

사서선생님은 벌렁코에게 “전설의 하얀털”이라는 책을 펼쳐 보여주며 물으셨다.
“벌렁코, 누가 책에 이런 깃을 했는지 아나요??”
책에는 왕방울만한 코딱지가 덕지 덕지 눌러붙어 있었고, 심지어 누군가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놓은 것처럼 보였다.
아마도 벌렁코가 콧구멍을 후비는 것을 본 사서선생님은 당연지사 벌렁코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
억울한 벌렁코는 그간 열심히 탐정소설을 읽은 실력을 발휘하여 직접 범인잡기에 나서는데....
우리의 벌렁코는 과연 억울함을 풀고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책에 코딱지를 묻힌 범인을 찾아 용의자를 추리고 용의선상에 오른 친구들을 관찰하는 벌렁코를 따라 가다 보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친구를 용의자로 생각한이유, 또 이친구는 범인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코딱지를 파는 행동으로 범인으로 오인 받은 벌렁코를 보며 눈앞에 단편적으로 보이는 사실만 보고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배울 수 있고, 추리소설이 주는 긴장감과 누가 범인일까 하는 궁금증에 완독할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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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방울 목욕탕 방울방울 목욕탕
차율이 지음, 손수정 그림 / 비룡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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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방울목욕탕

 

걱정, 고민, 아픔을 싹 씻어주는 특별한 목욕탕 방울방울 목욕탕

 

방울방울 목욕탕에 가려면 두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1. 아프고 지친 영혼일 것.

2. 목욕탕과 이어진 문을 밟을 것.

 

반려묘의 죽음으로 첫 죽음을 경험하고 마음에 구멍이 뚫려 버린 아이, 자존감이 낮아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선녀, 성적에 집착하며 공부만 시키는 엄마에게 지쳐버린 아이 등 방울방울 목욕탕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마음이 아프거나 지친 손님들은 치유탕으로 안내받아 수신의 치유를 받는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세 번째 사연에 유독 마음이 갔다. 외부자극과 방대한 정보에 노출되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새도 없이 어른이 되어 버리는 요즘 아이들. 감정이 혼란스럽고 스트레스가 쌓여도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시간조차 갖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 요즘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상실을 겪는 아이들,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 부모의 기대에 지쳐가는 아이들. 그리고 어른마저 치유해 주는 책이다.

 

걱정, 고민, 아픔을 싹 씻어주는 치유의 목욕탕.. 진짜로 이런 목욕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룡소#연못지기#초등추천도서#치유##미지의파랑#차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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