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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의 맨 처음 감정 공부 1 ㅣ 맨처음 공부
유선경 지음, 소소하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유선경의어린이감정공부1
책속에서
“감정에는 좋은감정, 나쁜감정이 따로 없어. 너의 마음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알맞은 이름을 붙여주고, 올바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보자. 너의 마음이 후련하고 평화로워질 거야.”
“부담감을 느낄 때 잘할수 있어, 이길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오히려 부담감이 더 커질 수 있거든. 그러니ᄁᆞ 반대로 말해보는 거야. ‘못할 수도 있지.’ ‘질 수도 있지’ ‘떨리는게 당연해’ 잘하는 법, 이기는 법을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못하는 것, 지는 것, 떨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해. 그래야 쉽게 기죽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어.”(p.19)
어휘력 도서 최다 판매, 30만 독자가 선택한 유선경 작가의 어린이를 위한 첫 감정 공부 책
『어린이 감정공부1』은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시리즈 책이다.
1권에서는 초조하다. 분하다. 화나다. 예민하다. 좌절하다. 지루하다, 지치다, 주눅들다, 우울하다, 후회하다 등 과 같은 40가지의 부정적인 감정을 빨강, 파랑 감정젤리로 구분하여 다양한 상황을 통해 어떤 감정인지를 인지하고, 그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아이들에게 감정을 물으면 굉장히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감정을 마주할 텐데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좋았어, 부정적인 감정은 싫었어로 일관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에도 굉장히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본인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각각의 감정에 대한 해소방안을 적용해보며 보다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배려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