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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릿의 버그 헌터즈 2 - 게임으로 마스터하는 초등 영문장 50 ㅣ 홀릿의 버그 헌터즈 2
홀릿 기획, 산호 글, 두툰 만화, 김영신 감수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5년 10월
평점 :
#홀릿의버그헌터즈2
1권을 너무 재밌게 봐서 언제나오나 오매불망 2권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시작부터 웃음이 터졌다.
버그 헌터즈의 모험은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유쾌하다. 이번엔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영어를 ‘진짜 게임처럼’ 익힐 수 있는 구성이다.
만화 속 장면마다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영어 문장!!!
“I found it!”, “Let’s get ready!”, “So what?”
아이는 대사를 따라 읽으면서 “이건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이구나!” 하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한다.
재미있게 익히니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남는다. 특히 각 장이 끝날 때 나오는 ‘영어로 Level Up!’ 코너는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림으로 단어와 문법을 정리해 주니 복습 같지 않은 복습이 된다.
아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귀엽게 설명돼 있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건 나 알아!” 하며 뿌듯하기도 한다.
무심코 게임에서 쓰던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알려주는 ‘게임 속 영어 단어’ 코너도 인상적이다.
‘디펜스’, ‘크리티컬’, ‘스킨’등 게임을 하며 익숙하게 쓰던 말들이 사실은 모두 영어 단어였다는 걸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덕분에 영어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책의 마지막에 수록된 ‘홀릿의 게임 상담소’는 홀릿이 직접 조언을 해 주는 코너인데
그냥 보너스 코너가 아니라 진짜 재밌는 ‘보상 스테이지’처럼 느껴져 공부를 하다가 선물을 받는 기분마저 든다.
책은 영어를 ‘공부’로 만들지 않는다. 그저 즐겁게 놀다 보면, 어느새 문장 하나, 단어 하나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홀릿의 버그헌터즈 2》는 영어는 외우는 것이 아닌 경험하는 것이라는걸 아이들의 눈눞이에서 정확하게 보여준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만큼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작은 없을 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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