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1박 2일 캠핑 과학 - 텐트 설치부터 천체관측까지, 세상 모든 야영의 과학 곰곰문고 29
권홍진.신지영.한문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발!1박2일캠핑과학

⛺️ 세상 어디에든 과학이 있다!
친숙한공간으로 떠나는 흥미진진 과학탐방!!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을까..? 세상 어디에든 괴학이있다는 것을 정말 날것 그자체로 표현해준 과학책이 등장했다.
책을 보는 순간 아~~!!맞네 캠핑도 과학일 수 밖에 없네 하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일상에 지쳐 쉼을 위해 떠나는 캠핑에도 온갖 과학이 숨어있다.
캠핑을 떠나기전 확인하는 일기예보, 습기와 냉기를 완벽차단하는 침낭, 튼튼하게 텐트 설치하기부터 캠핑을 즐기며 만나게되는 식물, 암석과 같은 자연, 캠핑의 꽃인 바베큐를 위한 숯불, 어둠을 밝히는 랜턴, 캠프파이어, 캠핑의 낭만 별보기, 추위와 더위를 이기게 해주는 핫팩과 아이스팩 등등
자세히 뜯어보니 캠핑만큼 과학과 밀접한것이 또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캠핑과 관련된 숨어있는 과학뿐만아니라 그 원리까지 자세하고도 쉽게 풀이되어 있어 아마 이 책을 읽은 후 떠나는 캠핑에서는 나도 모르게 과학을 떠올리고 있을것만 같다.

역시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과학으로 가득차 있다는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책.

책을 읽는 내내 이것도 과학이네, 저것도 과학이네 하며 감탄하다보니 어느새 일상의 이모저모에도 여기도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며 과학자의 눈으로 보는 안목이 생기는거 같다.

"상수리나무는 360도의 2/5인 144도씩, 망초는 360도의 3/8인 135도씩 돌려 가며 어긋나기를 합니다. 단체 사진 을 찍을 때 가려지는 사람이 없도록 사이사이에 서는 것처 럼, 식물도 햇빛을 받기 위해서 사이사이로 어긋나기를 하는 거예요.(p.9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옷산 수색대 - 제12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김두경 지음, 아인 그림 / 비룡소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옷산수색

 

 

옷산 수색대는 그래픽 옷을 입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소설이다.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스케마 바이러스의 원인이 의류폐기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집에 있는 옷들을 모두 버리고 천으로 만들어진 옷대신 그래픽옷을 입고 다니는 시대. 버려진 옷들로 만들어진 산에서 웃을 찾아입는 옷산수색대라는 게임이 유행하게 된다. 은둔형 외톨이였던 주인공 지담이는 스케마 바이러스로 엄마를 잃고, 우연히 옷산 수색대라는 게임을 하다가 게임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었고,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조끼를 찾아 일생일대의 모험을 떠난다.

 

옷산수색대를 읽는 내내 실제로 버려진 옷들이 아프리카에 쌓여 산을 이루었다는 기사가 떠올라 지금과 같은 생활을 영위한다면 이 이야기가 비단 책속의 이야기가 조만간 우리가 직면한 미래는 아닐까 싶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SF소설이지만 환경문제, 어린이 노동 착취 등과 같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사회문제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녹아져 있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은둔형 외톨이로 살다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선택을 하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성장하는 지담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빠른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실이 밝혀지는 긴박함 속에서 끝까지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옷산 수색대!!

 

초등 중학년이상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0초 과학 이론 - 세상을 전복한 필수 과학 이론 50가지
짐 알칼릴리 외 지음, 폴 파슨스 엮음, 마틴 리스 서문 / 빚은책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초과학이론

세상을 전복한 필수 과학이론 50가지

획기적인 과학 이론을 생각해 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래하기는 쉽다, 이 책과 함께라면!!!

상대성 이론부터 인간의 진화, 오컴의 면도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한까지... 인류가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밝혀낸 이론의 거의 모든것을 30초만에 알려준다.

이 책은 인간지식에 대한 7 꼭지로 이루어진다.
1. 거시세계, 2. 미시세계, 3. 인류의 진화, 4.몸과 마음, 5. 지구라는 행성 6. 우주, 7. 지식과 정보의 인간 지식에 대한 7꼭지로 이루어져 백과사전과 요약집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사전이 아닌, 어렵기만한 과학적인 이론들을 30초만에 뚝딱 이해할 수 있게 재치있는 그림과 함께 간단명료하게수록되어 있어 친구들에게 한마디 뽐내며 잘난척(?)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경지식까지 쌓아줄 수 있는 과학사전이라 두고두고 손이 많이가게되는 책이 될 것같다.

#초등과학#교과연계#빚은책들#과학사전#초등과학사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을 찾아서 - 2024 칼데콧 영예상, 2024 아시아·태평양·미국문학상 대상 수상작 열린어린이 그림책 32
줄리 렁 지음, 차호윤 그림, 장미란 옮김 / 열린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용을찾아서

용을 찾아 떠난 아이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잠들기전 엄마는 아이에게 소중한 마법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는 용을찾아 모험을 떠난다.
한번은 서양의 용, 또 한번은 동양의 용.

기사복장을하고 요정들을 지나 만난 지혜로운 할머니의 설탕쿠키와 사과쥬스를 먹고 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용은 불을 내뿜는 무시무시한 동물이란다."

동양의복을 입고 대나무숲을 지나 구미호 발자국을 따라가다보면 지혜로운 할머니를 만난다.
우아한 국화차를 마시며 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용은 신성한 존재란다."

모험가들은 보통 한가지 이야기만 믿는다.
한가지 길밖에 모르면 두곳에 모두 용이 있을 리없다 믿으며 하나를 골라야 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는 두숲이 만나는 곳이 있어 두숲 모두 가볼 수 있고, 두세계를 모두 발견할 수 있다.

그날밤 아이는 어떤꿈을 꿀까?

용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배울수있어 아이들의 잠자리 독서로 읽어주기 너무 좋을 듯 싶다.
엄마가 속삭여주는 듯한 다정한 문체와 아름다운그림에 매료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있는,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마음껏 빠져들 수 있는 그림책이다.

#한국인칼데콧수상작 #칼데콧 #차호윤 #줄리렁#열린어린이 #용 #판타지 #모험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선경의 맨 처음 감정 공부 1 맨처음 공부
유선경 지음, 소소하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선경의어린이감정공부1

책속에서
“감정에는 좋은감정, 나쁜감정이 따로 없어. 너의 마음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알맞은 이름을 붙여주고, 올바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보자. 너의 마음이 후련하고 평화로워질 거야.”

“부담감을 느낄 때 잘할수 있어, 이길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오히려 부담감이 더 커질 수 있거든. 그러니ᄁᆞ 반대로 말해보는 거야. ‘못할 수도 있지.’ ‘질 수도 있지’ ‘떨리는게 당연해’ 잘하는 법, 이기는 법을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못하는 것, 지는 것, 떨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해. 그래야 쉽게 기죽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어.”(p.19)

어휘력 도서 최다 판매, 30만 독자가 선택한 유선경 작가의 어린이를 위한 첫 감정 공부 책
『어린이 감정공부1』은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시리즈 책이다.

1권에서는 초조하다. 분하다. 화나다. 예민하다. 좌절하다. 지루하다, 지치다, 주눅들다, 우울하다, 후회하다 등 과 같은 40가지의 부정적인 감정을 빨강, 파랑 감정젤리로 구분하여 다양한 상황을 통해 어떤 감정인지를 인지하고, 그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아이들에게 감정을 물으면 굉장히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감정을 마주할 텐데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좋았어, 부정적인 감정은 싫었어로 일관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에도 굉장히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본인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각각의 감정에 대한 해소방안을 적용해보며 보다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배려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