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북 청소년 홀릭 1
김하연 지음 / 슈크림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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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북

‘내일을 알려주는 책’이라니, 설정부터 끌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싶어 할 물건 블랙북

블랙북은 미래를 맞히는 이야기라기보다 미래를 알게 되었을 때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 

주인공 재승도 처음엔 단순하게 로또 번호나 맞혀보고, 쓸데없이 궁금한 것들 물어보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타인을 위한 질문으로 질문을 바꾼다.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존재한다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미래를 안다고 해서 모든걸 막을 수 있는건 아니라는 것. 그런 사실들에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소진이의 이야기에서는 현실감이 더 느껴진다. 

“알면 바꿀 수 있을까?”보다 “그래도 움직일 거냐”를 묻는 것 같다. 

읽으면서 계속 내일을 미리 아는 게 진짜 좋은 일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 책은 미래보다 ‘오늘’을 어떻게 쓸 건지에 대한 이야기다.
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책. 읽고 나면 괜히 생각해보게 된다.

만약 나한테 블랙북이 생긴다면, 나는 뭘 물어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슈크림북 #성장소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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