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사람들은 모두 부자일까? - 사회적 인식에 관한 7가지 이야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57
이영란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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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사람들은 모두 부자일까?"는 아이들이 일상속에서 품을 법한 궁금증을 출발점으로 삼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준다.

이야기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동그라미 반’ 아이들의 교실에서 펼쳐진다. 친구 사이의 사소한 갈등과 질문이 이어지면서 나라와 종교, 경제와 환경 같은 다양한 주제로 생각이 확장된다. 덕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듯 편안하고 쉽게 사회문제를 배우게 된다. 

질문을 따라가며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구성으로 읽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토론처럼 느껴진다. 세상을 단순히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로 구분하기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상상하게 만들어 준다.

책 곳곳에 제시된 활동과 생각 정리 코너는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덕분에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들이 그저 교과서에만 있는 내용이 아닌 실제생활과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 점점 다양한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나가야 하는 시대에 필요한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이책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다. 

세상을 이해하는 힘은 거창한 지식보다 열린 질문과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고 싶은 어린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사회 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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