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관한 어린이 책은 다양한 편이 아니라,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가 너무 반가워하며 읽었다. 거기에 아이의 최애 보드게임인 브루마블까지 콜라보된 설정이라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수 있을까?!!!
피라미드라는 익숙한 건축물을 중심으로 보드게임을 하듯 주사위를 굴리고 미션을 수행하며 왜 피라미드는 이러한 구조를 가졌는지,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과 생각은 어땟는지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준다.
책을 통해 건축이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수학·과학·역사 등 여러 지식이 엮인 주제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던 점도 너무 좋았다. 앞으로 어떤 건축물들이 등장할지, 어떤 시대와 장소로 모험이 이어질지 기대되는 책!!
게임처럼 재미있고, 여행처럼 생생한 건축 이야기.
건축에 호기심 많은 아이는 물론,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고 싶은 아이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