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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여행사 3 - 이글이글 용왕제 대결 ㅣ 트러블 여행사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6월
평점 :
#협찬
#트러블여행사3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된 예상치못한 여행
다쿠마는 단짝 친구 신스케의 작품을 실수로 망가뜨리고, 사과해도 풀리지 않는 감정 앞에서 혼란스러워진다. 그런 마음으로 발을 들인 수상한 가게에서 ‘문제 해결 여행’이 시작된다.
눈을 뜬 곳은 호박촌, 그리고 다쿠마를 기다리는 것은 ‘용왕제’라는 마을 축제!!! 대결에서 이겨야만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규칙은, 다쿠마를 점점 긴장시키고 몰입하게 만든다. 그런데 청옥촌의 일원으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얼마전에 다툰 친구 신스케. 서로 다른 마을, 다른 편에 서게 된 두 아이는 점점 깊은 딜레마에 빠진다.
한 명만 돌아갈 수 있다는 규칙, 승패가 걸린 축제, 그리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채로 마주해야 하는 친구. 판타지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현실적인 감정과 상황을 맞닥뜨리게된다.
다쿠마는 이 여행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뿐만 아니라 친구의 진심을 이해하는 여정을 함께 겪는다. 그 안에서의 갈등과 회복, 협력과 선택의 순간들을 통해 신스케와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성장의 순간이 아닌가싶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함께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트러블여행사!!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울림이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트러블 여행사』 시리즈는 각 권마다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문제를 피하는 대신 마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마다 배경은 다르지만, 주인공들이 겪는 감정은 현실적이다. 도망치고 싶을 만큼 곤란한 상황 속에서 시작된 여행은, 결국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배려로 끝을 맺는다. 어떤 고민이든 해결의 실마리는 결국 자기 안에 있다는 것. 아이들은 책을 통해 배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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