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는 국경을 모른다 - 지구를 위한 국제 협력 리포트
김기상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지구라는 공동체에 사는 우리 모두가 나누어야 할 긴급한 대화이다.

45억 년 지구의 시간 속에서 지금이 얼마나 이례적이고 위험한 순간인지,
산업혁명 이후 축적된 온실가스가 바다와 생태계를 어떻게 뒤흔들었는지를 차근차근 짚는다.
숫자로만 그치지 않고, 그 파장이 정치·경제·외교와 어디에서 얽히는지까지 따라가니
기후 문제의 본질은 결국 ‘연결’이라는 사실이 선명해진다.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핵심은 국제 협력이다.
파리기후협약, 배출권 거래제, 탄소국경세 같은 생소한 용어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쉽게 풀어나간다 
특히 ‘기후 악당국’ 이라는 오명을 썼던 한국이 어떻게 기후 행동국으로 변신 중인지 보여주는 대목은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후위기에 대한 복잡한 이해관계의 퍼즐을 차분히 보여 주며
지금, 왜 연대가 절실한가”를 설득력 있게 전한다.


혼자 사는 사람은 없다. 뜨거워진 지구 앞에서 우리는 결국 같이 사는 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시작점으로 손색없다.
기후가 국경을 모른다면, 해답도 국경 없이 찾아야 하니까.

#기후위기는국경을모른다 #초록비책공방 #국제협력 #연대
#파리기후협약 #탄소국경세 #배출권거래제 #지구공동체 #함께사는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