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이와수학분필읽다 보면 수학 원리가 쑥쑥!!초등 4,5,6학년을 위한 판타지 수학동화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서울의 학군지에서 시골 마천리로 전학을 가게된 구파이새로 전학을 간 학교의 반장의 선거공약은 교실을 ‘놀이터’로 만드는 것이었고, 성실하게 공약을 지키는 탓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면 큰일난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하지만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대수학 중학교를 가고자 하는 파이는 그렇게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없기에 전전긍긍하고, 반장도 감히 어찌하지 못하는 수학동아리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매년 대수학 중학교에서는 ‘대수학중학교 입학권’을 상품으로 초등 수학대회를 여는데 마침 매해 그 대회의 입상자가 바고 구파이가 전학간 학교의 수학동아리 출신이라 구파이에게는 수학동아리 입단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게 되는데..전학생을 위한 특별시험을 보고 수학동아리에 들어가게 된 구파이수학동아리에 입단하는데 도움을 준 ‘좀바’와 팀을 이루어 대수학 중학교의 초등 수학대회를 준비하게 되고 좀바와 파이의 팀미션은 오일러경로(한붓그리기)와 데카르트의 업적에 대하여 초등 3학년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야 하는 것.미션을 준비하던 파이는 파이가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두팔 걷고 나서던 아빠생각에 아빠의 유품을 꺼내보게 되고 아빠의 유품 중 교실 바닥에 수학내용을 쓰면 해결해 준다는 마법의 분필 세자루를 발견하게 되는데...과연 구파이는 수학대회의 1등을 거머쥐고 당당히 대수학 중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까?책의 중간중간 개념정리가 간결하게 되어 있어 잘 모르는 수학 용어도 바로바로 짚고넘어갈 수 있고, 환타지 모험을 떠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렵기만 한 수학 개념이 나도 모르게 스르륵 이해가 된다. 수학개념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수학자 데카르트와 좌표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까지 배우며 배경지식까지 넓힐 수 있으니 1석2조 , 금상첨화 꿩먹고 알먹고다.슬슬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고학년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수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구파이와 수학분필』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수학자와 어떤 재미있는 수학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