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9
10여년의 트로이 전쟁을 겪으며 트로이를 함락시키는데 중요한 전략을 세운 오디세우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도 순탄치 않다. 외눈박이 괴물, 키르케등으로부터 간신히 벗어나 거의 눈앞에 둔 고향을 두고 다시 시련을 겪게 되는 오디세우스. 죽은자만이 갈 수 있다는 카르카로스까지 다녀온 오디세우스는 10여년의 모험을 더 겪고 난 이후에나 고향땅을 밟게 된다. 하지만 고향에 도착한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집을 차지하려는 불순한 자들 때문에 편히 쉬지 못하고 또다른 역경을 겪게 되는데..
집을 떠나 20여년을 무수히 많은 시련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강직하고 올곧은 모습을 보여주는 오디세우스는 그야말로 지도자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 아닌가 싶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오디세우스 너무 쉽게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이 꼭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