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집사백년고양이고양이와 관련된 무수히 많은 속설들..그 속설들이 한데 어우러져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아홉 번의 생을 산다는 고양이.그리고 그 생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인간.캣맘이었던 엄마의 처참한 살해현장에서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를 살리려다 고양이의 능력을 받게 된 형사 고덕, DNA복제 실험의 증거로 안락사 당하는 백호에게서 능력을 받게된 미국소년 테오. 잔혹하게 고양이들을 죽이다가 우연히 고양이의 반쪽 능력을 받게 된 살인마..이들 중 모든 능력을 받게 될 천년 집사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한참 집중하고 있는 사이 이야기가 끊겨 버렸다.. 작가님 이렇게 끝내시면 아니되옵니다...아직 살인마에 대한 단서가 전혀 나오지도 않았는데.. 살인마가 능력을 각성했는지도 모르는데.. 남아있는 페이지가 줄어들때마다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결국 테오가 천년집사가 될 것 같지만 고덕이 집사가 되는것도 나쁘지 않은 결론이 될 것 같다. 그러는 과정에 살인마의 잔혹행위는 얼마나 계속 될 것인지.. 눈먼노묘를 살인마가 먼저 찾은건 아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가 없다. 어쩜 글을 이렇게 재미있게 쓰셨을까..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것에 몰입하고 싶을 때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양이 좋아하는 집사들은 필히 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