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빛나는고양이마을2#아기고양이를부탁해너무 귀여운 고양이책이 출간되었다.한때 하늘의 빛나는 별이었던 고양이들이 모여사는 고양이 마을별이었던 시절부터 늘 함께하던 차분하고 세심한 “샴”고양이와 다정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메인쿤”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기로 영원을 약속하고 다른 고양이들의 축복속에 둘만의 새로운 장소를 찾아 떠난다. 낯선 숲에서 밤을 맞이한 두 고양이가 쉬는사이 하늘에서 두 개의 별이 떨어졌고, 두 고양이는 숲속에서 작은 울음소리를 듣게되고 두 아기고양이를 찾게 된다.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비밀의 장소를 찾아떠나는 여행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생각한 고양이들은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고양이마을로 돌아가 아기고양이들의 가족이 되어주기로 한다. 『별이빛나는 고양이마을 2』권 에서는 이 아기고양이들이 고양이 마을로 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그렸다. 아기고양이를 키우는 모습이 지금은 너무 커버린 우리아이들의 어린시절도 생각나도, 서툴렀던 육아가 힘들었던 나의 모습도 생각나서 읽는 내내 마음이 간질간질했다. 사춘기를 앞두고 지지리도 말을 안듣는 와중에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일까.. 지금의 이 순간도 언젠가는 아득한 추억이 되겠구나 싶은 마음에 건강하고 활기차게 옆에 있어주는 아이들이 새삼 감사하다. 지친 일상에 휴식같은 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그 시절을 꺼내어보면 참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