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이어때서10대들만 가입할 수 있는 SNS ‘텐스타그램’텐스타그램을 하는 아이들과 하지 않는 아이들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텐스타그램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아와 지수, 유나는 삼총사 였으나 텐스타 그램을 하지 않는 초아가 조금씩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드리어 초아에게도 스마트폰이 생기고 텐스타그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다시 유나와 지수와 함께 삼총사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잠시.. 오히려 텐스타그램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다툼을 하게 되고 결국 돌이 킬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주고받게 되는데.. 초아, 유나, 지수는 다시 삼총사로 돌아갈 수 있을까?인스타그램을 하고있는 한사람으로써 책을 읽는 내내 여간 찔리지 않을 수 없었다. 팔로워수가 많은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게시글 하나 올리면 좋아요와 댓글에 연연하게 되고 릴스하나를 올려도 조회수에 연연하게 되는 스스로를 보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지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매번 불평만 늘어놓고 불행을 논하는 아이가 인스타그램속에서 그저 행복한척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 모습들에 질려 사이가 멀어지고 어느순간 부러움에 누군가를 험담하는 스스로를 보며 이건 좀 아닌거 같다고 느끼면서 조금씩 인스타그램의 페혜를 깨닫고 조절하는 능력이 생겼지만, 어른들도 이런데 아직 분별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얼마나 더 심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 우리의 생활과 너무나 닮아 있어 더욱 공감하면서 읽은 그래책이야의 69번째 이야기 자랑질이 어때서!!인플루언서를 동경하고 인스타그램을 하고있는 사람이라면 아이, 어른할 것 없이 누구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